바야흐로 벚꽃시즌이다. 문밖을 나서면 눈에 보이는 꽃은 다 벚꽃이다. 올해는 벚꽃의 개화가 빠를 거라고 축제 시기를 앞당긴 지자체나 꽃동네들은 꽃이 피지 않아서 반쪽 축제가 되기도 하고...ㅋ 또 어떤 곳은 축제 기간을 연장하거나 시기를 늦추고....ㅎ 때아닌 난리부르스다. 잔머리(?) 굴리다 된통 당한 인간들을 비웃기나 하듯이 벚꽃은 어김없이 만발하고 있다. 온전히 하루를 투자할 여력은 안되고 겨우겨우 없는 시간 만들어 가까운 벚꽃 명소를 찾았다. ~ ~ ~ 잔뜩 흐린 날씨.... 드라이브라도 할 요량으로 보문호를 찾아본다. 천군동 경감로의 카페 엘로우에서 본 보문호 보문호 서쪽의 경감로를 돌아 콜로세움 앞에 주차한다. 새로 조성된 관광역사공원 조형물을 보러 간다. 역사공원의 주인공은 박정희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