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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다향대축제

제암산 산행 후 제47회 보성 다향 축제장에 들렸다. 대한다원에 들러 한 바퀴 돌고 오려고 가는데 입구 봇재교차로부터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봇재교차로 건너편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강요(?)당하고...ㅎ 걸어가던지 셔틀버스를 이용하란다.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이란다. 의도치 않게 축제장을 돌아보게 되었다.ㅎ 차문화공원 일대에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고 안내하고 있다. 셔틀버스는 싫고.... 걸어간다. 걷는 건 언제던 자신이 있으니까 ㅎ 보성을 몇 번이고 갔어도 차밭을 직접 걸어보는 건 처음이다. 축제기간이라고 봉투를 하나씩 주고 찻잎을 뜯을 만큼 뜯어 가란다. 마눌은 한봉투를 채울기 세다. 구불구불 차 밭을 걷는 것도 재미가 있다. 그냥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랄까? 그만 뜯고 가면 좋으련..

기 타.. 2024.05.05

2024년 5월 3일. 보성 제암산 철쭉

5월, 철쭉 시즌이다. 보성의 대표명산인 제암산을 찾았다. 제암산(807m)은 장흥읍 북동쪽에서 보성군과 경계를 이루며 소백산맥 끝에 있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골짜기와 샘이 많고, 정상의 바위를 향해 주위의 바위들이 엎드린 형상을 하여 임금바위(제암) 산이라고 불린다. -대한민국 구서구석에서 펌- 제암산은 완만하지만 웅장한 기암괴석을 품고 있으며 남해를 바라보며 등산할 수 있는 등산로, 소나무와 철쭉, 다양한 산야초가 자생하는 호남의 명산이다.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제암단이 있으며, 멀리 무등산·월출산·천관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 ~ ~ 본격적인 철쭉시즌이 시작되었다. 보성의 명산 제암산 철쭉을 탐하려 이른 아침을 달렸다. 제암산 휴양림에 도착하니 9시다. 서둘러 등산화 신고 배낭을 짊어지고..

국내 명산 2024.05.05

2024년 4월 28일. 대운산 철쭉은 생기지도 않았더라.

대운산을 찾았다. 그것도 자그마치 3년 만에....ㅎ 정상부의 개꽃 철쭉이라도 볼 수 있으려나? 이맘때의 대운산 철쭉도 나름 멋스러운데...ㅎ 상대 1 주차장에서 도통골-구룡폭포-대운산 정상-2봉-1봉-굴바위-상대마을로 한 바퀴를 걸어봤다. 내원암계곡과 도통골로 이어지는 대운산 계곡은 아기자기한 맛이 가득이다. ~ ~ ~ 8시, 상대 공영 주차장에 주차 후 걸음을 시작한다 아!!! 대운산 철쭉제가 어제 있었구나~~ 기대만땅이다. 얼마나 멋진 그림들이 그려질까??? 왼쪽 울산 수목원으로 방향으로... 수목원 건물 뒤를 돌아 애기소로 들어간다. 애기소에서부터 내원암계곡을 거슬러 걷는다. 진행이 불가한 계곡 구간을 빠져나와 도로를 걷고.. 치유의 숲으로 들어선다. 마음이 안정되고 눈이 편해지는 4월 끄터머리,..

대운산군 2024.04.28

2024년 4월 27일. 삼강봉과 백운산

삼강봉과 백운산을 찾았다.태화강, 형산강, 낙동강으로 흐르는 물줄기의 꼭짓점이 된다는 삼강봉과 백운산 ~  ~  ~사는게 뭐가 그리도 바쁜지....ㅎ4월이 끄트머리로 향하도록 좋아하는 산을 한번(?)도 찾지 못했다.연녹색의 싱그러움이 영알의 정상들을 다 밀어 올린 오늘에야 탑골샘을 거쳐 삼강봉과 백운산을 올라봤다.9시, 싱그러움이 가득  내려앉은 탑골샘 들머리...귀가 즐거운 물소리와 산새들의 노래, 눈이 정화되는 연녹색이 마냥 좋기만 하다.들머리에서 30분쯤이면 도착하는 태화강 발원지 탑골샘...2년 만에 찾은 탑골샘이다.번갈아 인증하고...탑골샘 우측으로 오르면서 딴짓(?) 좀 하고...호미기맥 주능선으로 오른다.10시 30분, 삼강봉으로 오른다.이 정상이 태화강과 형산강, 낙동강, 세 개의 강으로 ..

고헌.문복산군 2024.04.28

2024년 4월. 보문호, 궁거랑 벚꽃은 만발하고...

바야흐로 벚꽃시즌이다. 문밖을 나서면 눈에 보이는 꽃은 다 벚꽃이다. 올해는 벚꽃의 개화가 빠를 거라고 축제 시기를 앞당긴 지자체나 꽃동네들은 꽃이 피지 않아서 반쪽 축제가 되기도 하고...ㅋ 또 어떤 곳은 축제 기간을 연장하거나 시기를 늦추고....ㅎ 때아닌 난리부르스다. 잔머리(?) 굴리다 된통 당한 인간들을 비웃기나 하듯이 벚꽃은 어김없이 만발하고 있다. 온전히 하루를 투자할 여력은 안되고 겨우겨우 없는 시간 만들어 가까운 벚꽃 명소를 찾았다. ~ ~ ~ 잔뜩 흐린 날씨.... 드라이브라도 할 요량으로 보문호를 찾아본다. 천군동 경감로의 카페 엘로우에서 본 보문호 보문호 서쪽의 경감로를 돌아 콜로세움 앞에 주차한다. 새로 조성된 관광역사공원 조형물을 보러 간다. 역사공원의 주인공은 박정희 전 대통령..

기 타..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