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는 내 마음의 힐링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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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8일. 설악산 천불동계곡 단풍

명불허전, 설악 최고의 단풍이라면 단연코 천불동계곡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천불동계곡은 설악골이라고도 부른다.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동쪽을 외설악이라 하며, 외설악의 입구인 설악동 신흥사의 일주문을 지나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7㎞에 이르는 계곡 중, 이 계곡의 중간에 해당하는 비선대에서 오련폭포까지의 약 3㎞의 계곡이 천불동계곡이다. 계곡 양쪽에 솟은 봉우리들이 각기 모습이 다른 불상 1,000여 개를 새겨놓은 듯해 금강산 골짜기의 이름을 따서 천불동이라고 한다고... 천불동계곡은 신선이 하늘로 올라간 곳이라는 비선대와 금강굴·문주담·귀면암·오련폭포 등이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천불동계곡은 오련폭포에 이르면 계곡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왼쪽이 양폭포, 오른쪽이 음폭포가 되며, 계속해서 천당폭포가 ..

국내 명산 2024.10.19

2024년 10월 17일. 설악산(오색~대청봉~서북능선~한계령)

산님들에게 영원히 찾고픈 1순위의 산, 단풍이 절정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설악산을 찾았다. 설악산(雪嶽山)은 높이 1,708m로 태백산맥에 속하며 주봉은 대청봉이다.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며, 제2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린다. 설악산의 구분은 대청봉을 중심으로 설악산맥이자 태백산맥이기도 한 북쪽의 미시령(826m)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부르고, 북동쪽의 화채봉(華彩峯)과 서쪽의 귀때기청을 잇는 능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남설악, 북쪽은 북설악이라 한다. 오늘 코스는 남설악인 오색에서 시작해서 대청봉을 오른 뒤, 중청과 끝청을 거치는 서북능선을 걸어서 한계령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 ~ ~ 늘 그렇..

국내 명산 2024.10.19

2024년 10월 6일. 신불평원 억새

영남알프스는 지금 억새의 시즌이다. 더 넓은 신불평원으로 올라 가을의 깊이를 더하고 있는 억새걸음을 하고 왔다. 영축산, 신불산, 가지산, 간월산, 천황산, 재약산, 운문산을 통틀어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해발 1000m를 넘는 산군으로 알프스 풍광과 버금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영남 알프스에는 가을이면 억새로 장관을 이룬다. 신불평원은 신불산과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억새평원으로 영남알프스 억새 중에 단연 으뜸이다. 신불평원 억새군락은 전국 최대의 규모로 장장 125만 평이나 된다고 한다. 9월에서 10월 말까지 절정을 이루는 신불평원엔 전국의 산 꾼들이 몰려드는 전국 최대의 억새평원이다. ~ ~ ~ 모처럼 휴일에 쉬게 된 마눌, 영남알프스의 억새가 보고 싶단다. 그럼, 가야지~~~~ㅎ 이맘때의 간월..

신불.영축산군 2024.10.08

순천만 국가정원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 순천만 국가 정원을 다시 찾았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성한 순천만 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조성되었다. 박람회를 폐막한 후 2014년 4월 20일에 순천만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영구적으로 개장했고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했으며 2015년 9월 5일에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다. ~ ~ ~ 동문 주차장에 주차 후 매표하고 지구동문으로 입장을 한다 10시, 이른 시간이라서 줄을 서지 않고 쉽게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차를 이용하려 했으나 이미 오전은 매진상태, 오후 1시 차부터 예매가 가능하단다. 두 발로 다니는 수밖에...ㅎ 동문으..

기 타.. 2024.10.08

2024년 10월 4일. 장흥 천관산

장흥을 대표하는 천관산(天冠山)을 찾았다.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에 위치한 천관산은 지리산, 내장산, 변산, 월출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불리며 수려한 지형경관으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지역 주변의 산이나 바위들은 중성 화산암류가 대부분이지만, 천관산 일원은 특이하게도 화강암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천관산은 수십 개의 봉우리와 기암괴석들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것이 마치 천자의 화려한 면류관과 같아 천관산이라고 불렸다는 설도 있고, 신라 화랑 김유신을 한때 사랑했으나 김유신에게 버림받은 천관녀(天官女)가 숨어 살았던 산이라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 ~ ~ 가을맛이 살짝 묻어나는 10월, 모처럼 근무가 없는 평일 아침을 달려 장흥군 관산으로... go go 9시, 관..

국내 명산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