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와 백학봉으로 더 알려진, 장성의 산을 대표하는 백암산을 찾았다. 백암산은 국립공원 내장산 남부 지구에 속하며 노령산맥이 남서쪽으로 뻗다가 호남평야에서 솟아 오른 높이 741m로 장성의 명산이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으로 이뤄지는 정상들과 기암괴석이 곳곳에 널려 있는 백암산의 절경은 이웃한 내장산에 뒤지지 않는다. 백암산은 대한 불교 조계종 18 교구 본산인 대사찰 백양사를 품고 있고,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 숲과 회색줄무늬 다람쥐가 유명하다. ~ ~ ~ 백양사 단풍 구경에 덤으로 백암산 산행을 추가한다. 일주문을 들어서고 백양사 절집까지는 단풍구경으로...ㅎ 평일 아침시간이라 한산하고 조용하다. 편하게 연못에 반영된 그림들을 담아보고... 백양사 절집 구경은 하산길에 들리기로 하고...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