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징검다리 연휴, 능선길이라 걷기 좋은 지리산 노고단과 반야봉을 찾았다. 노고단은 해발 1,507m이며 지리산의 동서 방향으로 연장되는 주능선의 서부를 이루는 봉우리이다. 노고단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지리산의 3대 주봉이라고 한다. 반야봉은 해발 1732m로 지리산에서 천왕봉 다음 가는 고봉이다. 이 산에서 발원한 계곡물은 뱀사골과 심원계곡으로 흘러가며 5~6월에는 중턱에서 정상까지 붉게 타오르는 철쭉군락으로 일대 장관이라고 한다. 삼도봉(三道峯)은 행정 구역의 3개 도에 걸쳐있는 봉우리를 말하며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의 봉우리 일부이다. 새벽을 달려간 성삼재... 6시 20분, 평일이라 조용한 성삼재 휴게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