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1월 2일, 첫산행은 해마다 그랬듯이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을 찾았다
가지산 터널로 들어가기전 갓길에 정차후 가지산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호박소주차장-백운산-812봉-운문지맥능선-가지산-중봉-석남터널-쇠점골-오천평반석-호박소-주차장 (파란색이 오늘코스)
9시 40분, 호박소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울밀선 구도로를 지나 백운산으로..
백운산 암릉(숨은벽)
용수골과 가지산이 깨끗하게 시야에 들어 온다
철계단에도 다른 산님이 안보이고...
멋진 소나무..1
멋진 소나무..2
멋진 소나무..3
지나온 재미있는 백운산 암릉
11시 02분, 백운산 정상
백운산을 넘어서자 등로에 눈이 제법 보이기 시작한다
좌, 남명초교 / 앞, 가지산 / 우,주례골(구룡소폭포)
12시, 운문지맥 능선 갈림길. 좌, 아랫재 / 우, 가지산
자살바위 직전, 가지산과 중봉 방향이 더없이 깨끗하다
걸어 온 백운산능선
운문지맥 능선길에는 아직 눈이 많이 쌓여있다
중간중간 전망바위에서 쳐다보는 가지산 정상에는 산님들로 붐빈다
북릉과 운문사 방향
운문산과 억산 방향
오후 1시 34분, 정상에서..
쌀바위와 상운산 방향을 조망...
상북면과 고헌산을 조망...
1시 55분,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코재로 내려선다
어 ! ! !... 석남재 대피소가 자리를 옮겼네...
석남재 대피소가 있던자리
←. 살티마을 / ↑.석남터널(울산방향) / 석남터널(밀양방향).→
석남터널(밀양방향)로 탈출.. 쇠점골로 이동
쇠점골로 들어서는 입구
쇠점골의 멋진 계곡들이 스산하게 느껴진다
계곡을 건너던중 얼음이 깨지면서 발이 빠지고...
진짜 멋지다
3시 30분, 오천평반석 도착
이 넓은 얼음을 그냥 갈수가 없지... 스틱의 길이를 줄인다
얼음 한번 타고...
다시 스틱의 길이를 조절하고...
지난 여름 친구들과 하루를 쉬어갔던 추억이 선명하다
호박소로 오른다
얼음이 제법 두껍게 얼어 호박소의 가운데 까지 들어 설 수 있었다
호박소에서 커피 한잔 후, 4시 20분경 산행을 마무리 한다
새해 첫산행, 가지산을 제법 길게 걸었다.
2011년에도 사랑하는 영알의 구석구석을 행복하게 돌아 다닐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귀가중 북부순환도로에서 까마귀의 군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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