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아침, 비님이 오실거라는 예보를 안고, 마눌님과 친구 둘이서 학심이계곡을 찾았다.
비올것에 대한 대비를 하고 나서긴 하지만 은근히 걱정이다.
코스 : 천문사-쌍두봉-황등산-학심이계곡-학소대-배바위-배넘이재-천문사
쌍두봉을 오르는데 매미소리가 상쾌하다
쌍두봉 하봉에서 방울 토마토로 목을 축이고...
쌍두봉은 보이지만 황등산은 운무에 가려 있다
쌍두봉을 오를무렵부터 바람은 산객의 몸을 날릴 정도로 불어 닥친다
황등산에서 배넘이 방향으로 내려오는 중간 전망바위에서 학소대를 조망하고...
학심이계곡에 도착... 올 여름에 네번째 찾은 학심이계곡이다.
비룡폭포. 수량이 많아서 물소리가 경쾌하다
학소대
떠나오기 아쉬운 마음에 돌아보면서 한 컷 더...
비룡폭포에서 입수를 하고...
폭포에 물 안마도 받아보고...
잠시나마 어린시절로 돌아 가 본다
쌍폭포
배바위
간간히 날리는 비와, 몸을 날릴듯 불어준 바람이 산행을 오히려 쉽게 해줬다.
올 여름 마지막 계곡산행이 아닐까 하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앞선다
더위가 찾을무렵부터 네번째 찾은 학심이계곡... 학심이계곡, 네게 고마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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