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인 8월 첫날...
10시 30분이 되어서야 산행을 시작한다. 1박2일의 가족모임후 음주와 피곤으로 망설이다 시작한 산행이었다
천문사-천문폭포- 삼계봉-829봉-삼계봉-사리암-큰골-합수점-배넘이재-천문사로 회귀하는 코스...
10시 30분이 지난 시간, 시작부터 더위가 보통 넘는다. 등로에서 이녀석을 보고 힘을 얻어 본다
우측의 천문폭포(나선폭포) 방향으로...
바짝마른 천문폭포...
폭포위에서... 영알의 폭포중 높이만으로 본다면 으뜸이다
쌍두봉과 황등산
복호산과 지룡산을 거쳐 삼계봉으로 오르는 능선
삼계봉 도착... 붉은색, 배넘이재.사리암 / 파란색, 천문폭포 / 녹색, 지룡산.복호산
829봉 헬기장... 파란, 삼계봉 / 붉은, 사리암 북측능선 / 검정, 지룡산
돌탑우측으로 내려가면 사리암으로 내려갈 수 있다
아차차~~~ 사리암으로 내려가는 지름길을 지나쳐 버렸다. 50여미터를 되돌아 오른다
전망바위에서 본 사리암
지름길을 다 내려 와서...
내려 온 길, 참고로 사리암 스님들이 이길로 내려오는걸 보면 노발대발(?) 하신다
계단으로 된 내려가는 길,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쪼금 애로사항이...
사리암 주차장 도착
원안의 저분과 한참 말 실랑이를...
가지산으로 가야 한다니까 올라갈 수 없다며 운문사로 내려가서 언양행 버스타고 가란다. 대략난감이다
학심이와 심심이가 만나서 이룬 큰골로 가는길...
출입통제하던 계곡 건너편에서... 화장실 뒷편으로 내려가서 건너편 산으로 몰래 숨어 들어서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큰골의 깨끗한 계곡
심심이계곡과 학심이계곡의 합수점
배넘이재로 오르는 마지막 之(갈.지)자 등산로...
산행내내 바람조차도 휴가를 갔는지 엄청 더웠다. 아니 더웠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했다.
물도 평소보다 서너배 이상으로 마시고, 산행시간도 1~2시간 이상 더 소요되고...
한마디로 엄~~~청 힘든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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