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0일. 운문산 - 함화산 운문산을 오르는 코스중 한동안 잊고 지냈던 상운암계곡의 선녀폭포의 빙폭이 궁금해졌다. 토요일 자정무렵부터 오늘 새벽녁까지 빗방울이 흩날렸다. 혹시나 이 가랑비가 영알의 정상에는 눈꽃을 만들지는 않았을까? 기온이 높아서 눈꽃을 만들지는 못했을거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나 .. 운문산군 2019.01.21
2018년 10월 7일. 범봉-삼지봉-억산 태풍이 지난 다음 날, 더없이 맑고 높아진 하늘을 머리에 이고 범봉과 억산을 걸었다. 25호 태풍 콩레이가 영남내륙을 통과한 다음날, 더없이 깨끗해진 하늘과 공기가 참 좋다. 10월 첫째주와 둘째주에는 영알의 간월재를 중심으로 신불산과 간월산은 축제로 인산인해를 이룰터.... 이런날.. 운문산군 2018.10.08
2018년 8월 19일. 운문산 길게 걷기... 하늘색이 좋은 날, 오랜만에 운문산을 찾았다. 끝나지 않을것 같던 폭염도 서서히 꼬리를 내리기 시작, 말복이 지나자 갑자기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긴다. 오랜만에 찾은 운문산, 범봉 억산을 지나 사자봉 수리봉까지 길게 이어걸어 봤다. 석골사 입구 주차장... 한결 선선해진 공기가 몸과 .. 운문산군 2018.08.20
2018년 3월 18일. 장군봉-굴렁쇠바위 이런저런 일(?)들로 주어진 긴 휴가가 끝나는 3월 셋째 휴일, 굴렁쇠 바위를 다시 찾았다. 발목의 상태가 완전했다면 멀리 몇일간의 긴걸음이라도 계획했을텐데...... 몇일을 쉬어도 쉬이 회복되지 않는 발목이 짜증스럽게 한다. 장군봉 뒤로 보이는 영알의 맏형 가지산 방향의 뿌연 대기들.. 운문산군 2018.03.20
2017년 11월 12일. 17년 가을의 끝에 찾은 운문산... 오래오래 곁에 머물것 같던 이 가을이 떠나가고 있다. 아쉬움으로 가득한 17년 가을, 이 가을의 끄터머리에 오랜만에 운문산을 찾았다. 울밀로 원서리로 내려서기전 도로에서 본 수리봉과 억산방향... 코스: 석골사-상운암계곡-비로암능선-927봉-아쉬운릿지-운문산-함화산-운문산서릉-660봉.. 운문산군 201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