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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산

2017년 10월 23일. 설악산 울산바위

영알사랑 2017. 10. 24. 20:42


만산홍엽(滿山紅葉 )이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계절,  설악산 울산바위에 올랐다.



울산바위(해발 873m)는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가 4km이며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울산바위의 명칭은 3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울타리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과 경남 울산의 지명을 딴 전설적인 이름, 또 하나는 우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비룡폭포는 육담폭포와 토왕성폭포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설악동에서 비룡다리를 지나 토왕성 계곡에 들어서서, 육담폭포 위쪽으로 약 500m를 더 들어가면 나타난다.

10여m의 물기둥이 떨어지는 비룡폭포는 그 형상이 용이 물줄기를 타고 승천하는 듯 하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숙소였던 델피노에서 바라본 울산바위의 아침...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조금은 한산한 산문을 들어선다.


설악 소공원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들어간다.





설악의 단풍은 이미 계곡 아랫쪽까지 내려 앉아 있다.













지킴터를 지나 비룡폭포로....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오른다.






조금 이른시간이라서 일까???    토왕성폭포 전망대에는 아무도 없다.



토왕성폭포에는 가늘은 물줄기만 떨어지고 있다.


전망대에 설치된 안내판의 사진....














비룡교를 건너면서 올려다 본 울산바위....


신흥사 통일대불


울산바위로 향한다.








흔들바위...


계조암 석굴








울산바위로 오르는 길에도 단풍이 참 붉다.


장딴지와 허벅지 근육이 차 오르는 느낌에 희열과 쾌감을 느낀다.



대청봉 방향은 운무에 가려져 있고....







하루를 묵었던 설악 대명리조트 델피노와 그 우측으로 속초 시가지도 한눈에 들어 온다.



울산바위 정상부도 오늘은 참 한산하다.



휴일이면 발디딜 틈조차 없을텐데.....  아렇게 여유로울 수가 ? ? ?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간다.







가을 여행삼아 나섰던 설악산 맛보기 걸음....

토왕성폭포 전망대와 울산바위를 오르면서 깊어가는 설악의 가을을 만끽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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