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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군

2014년 1월 19일. 하늘릿지~천성산

영알사랑 2014. 1. 20. 09:01

 

오랜만에 천성산 하늘릿지를 찾았다.

12년 8월에 찾았으니,  지난해에는 한번도 오르지 않았나 보다.

근교산을 주로하면서 1년동안 한번도 찾지 았았으니 오랜만에 찾은건 확실하다.

 

 

코스:백동지-운수사-포장마차-법수원-하늘릿지-원적봉-795봉-암봉(동굴)-철쭉군락지-천성산2봉-평산임도-790봉-암릉-원적암

 

백동지 옆, 출발에 앞서 하루를 놀아 줄 하늘릿지를 조망...

 

좌측 미타암 방향으로...

예전같았으면 우측으로 법수원계곡치기를 했을텐데,

법수원을 통과하는 좌우측을 모두 막았다는 소문으로 하늘릿지를 오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미타암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막았던.. 어찌됐던.. 법수원 방향으로 들어가 본다.

 

 

소문대로 단단히 막아 놓았으나,   좌측으로 새로운 산길이 만들어져 있다.

 

하늘릿지 초입에 다다르고...

 

잔설이 남아 있는 하늘릿지 첫번째 바위구간...

 

철거되었던 로프가 새로 설치 되어 있다.

 

 

 

 

 

멋지다. 이 맛에 하늘릿지를 찾게 된다.

 

 

 

웅장하다는 말뿐....

 

 

 

 

변하지 않는 저 생명력...  보는것만으로도 자연의 위대함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발 아래 미타암...

 

 

 

 

 

 

멀리 오늘의 정상인 2봉이 보이고,  앞의 잔치바위에는 모 산악회가 시산제를 지내고 있는 듯...

 

 

 

원적봉으로 오른다. 잔설이 남아 있어 걷는 재미가 더하다.

 

 

 

 

 

사방 갈림길의 휴식공간, 철쭉군락지로 바로가지 않고. 등잔산 방향의 능선에 위치한 암봉아래 동굴까지 갔다 오기로 한다.

 

 

 

 

 

↑.↓  795봉에서 본 조망들...

 

 

앞에 보이는 암봉 아래에 동굴이 있다.

 

 

오늘의 반환점이 될 암봉...

 

암봉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면을 타고 오른다.

 

 

 

먼저 오른 마눌님!!!!

 

 

내려와 암봉 서쪽의 동굴로...

 

 

동굴이 적당히 아담하다.

 

 

 

돌아와서 철쭉 군락지로 내려간다.  나아갈 비로봉이 저만치에....

 

 

응달에는 잔설이 제법 남아 있다.

 

 

 

 

천성산2봉(비로봉),  한참을 기다려서야 겨우 정상석을 담는다. 

 

 

멀리 영축지맥을 조망하고...

 

밀반늪과 하산길 능선...

 

 

 

 

평산임도로 내려선 뒤...

 

 

이곳으로...

 

 

790봉. 좌측으로 소주공단과 서창을 한눈에 담을 수있다.

 

우측으로 밀반늪...

 

그리고, 천성산 1봉 2봉..

 

 

돌무덤,  직진의 암릉길이 싫다면 좌측으로 바로가면 운동시설이 있는 곳까지 쉽게 갈 수 있다.

 

 

 

 

 

멋진 암릉구간이 연이어지고...

 

 

 

법수원계곡으로 가는길과 만나고...

 

 

우측은 법수원 방향,  직진의 암릉을 계속 걷는다.

 

 

 

 

 

멋진 전망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법수원을 한눈에...

 

운동시설이 있는곳으로...

 

 

원적암으로 내려선다.

 

오랜만에 찾은 천성산 동부 즐기기,

이후, 출발지인 백동지로 돌아 오는 것으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일주일내내 찌들린 생활, 휴일 하루 산을 찾으면 모든게 한방에 날라 간다.

휴일 근교산 오르기,  이것이 내게는 힐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