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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군

2013년 5월 17일. 천성산 철쭉산행

영알사랑 2013. 5. 17. 23:30

 

 5월, 울산근교 철쭉산행을 이어 간다.

오늘은 천성산 1봉과 화엄벌의 철쭉을 만나기를 희망해 본다.

 

코스: 용소마을- 용소골-화엄벌-천성산 해맞이 능선-화엄벌-지푸네골-용주사

 

용소마을 뒤 사방댐, 오늘의 실질적인 들머리....

 

 

 

사방댐 바로 뒤에 근사한 용소폭포가 있다.

 

 

제법 깊은 소를 가진 용소폭포,  가뭄으로 수량이 부족한게 아쉽다.

 

폭포를 돌아나와 처음으로 만나는 용소골 계류, 여기서부터 계곡치기를 한다.

 

 

 

 

 

마을 식수원이므로 오염 행위는 삼가야...

 

 

만수동폭포, 이곳도 수량이 아쉽다.

 

 

만수동폭포 상단

 

 

 

 

 

 

 

 

 

 

 

 

용소골 계곡치기 40분 남짓,  상류가 되고 계곡치기의 의미가 없어진다.

 

계곡을 빠져나와 정상 등로를 걷기로 한다.

 

 

임도로 탈출...

 

 

내원사 1우량국 측정장비가 있는 전망대

 

천성산공룡능선을 조망...

 

제2봉인 비로봉을 조망...

 

 

좌측으로 임도를 벗어난다.

 

 

 

다시 임도를 가로 질러....

 

 

화엄벌 철쭉 군락지로 오른다.

 

예상했던 그대로...  이곳에는 만개시기가 지났을 거라고 생각하고 왔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올해도 꽃몽우리가 많이 얼었던가 보다. 피우지도 못하고 검게 시들어 있다.

 

 

화엄벌, 언제 보아도 가슴이 뻥 뚫린다.

 

 

화엄늪 습지보호지역 안쪽에도 꽃은 별로다.   지난주에는 괜찮았을까?

 

 

 

 

 

화엄벌 상부, 이쯤에는 개화시기가 된 듯...

 

 

 

 

 

 

철조망이 둘러쳐진 군부대 안쪽...

 

저곳을 갈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정도로도 대 만족이다.

생각했던만큼의 꽃은 보고 갈 수 있을 듯....

 

 

소문대로 천성산 해맞이 능선은 화마의 흔적이 남아있다.

더불어 이 능선의 멋진 철쭉은 모두 죽어 버렸다. 쉬어 갈 그늘을 제공해주던 멋진 소나무도...  너무나 아깝고 아쉽다.

 

장흥 저수지가 보이는 아영골을 조망하고....

 

철쭉아래에서 점심후 하산을....

 

 

 

 

 

 

 

 

 

하산길에 본 2봉 방향, 연녹색의 싱그러움이 짙어간다.

 

 

 

좌측의 용주사 방향으로...

 

임도를 건너고...

 

곧바로 지푸네골의 계곡으로 들어 간다. 용주사 돌탑군까지 계곡으로만 가기로 하고...

 

 

 

 

 

 

계곡치기의 오름길 만큼의 재미는 못하지만, 물소리 들으며 바위를 걸어가는 재미는 최고다.

 

 

 

 

 

 

 

 

 

 

 

 

 

 

 

이곳 역시 상수원, 상수원만 아니라면 잠시 발이라도 담그고 싶다.

 

 

 

 

 

 

 

여기를 끝으로 계곡에서 벗어나 돌탑군으로 나간다.

 

 

 

 

지푸네골 체육시설.

이후, 용주사를 지나고 차량회수를 위해 용소마을까지 도로걷기로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