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정족산을 한바퀴 하기로 하고 내원사 주차장으로 향한다.
사흘연휴중 마지막날, 아직은 5월인데 날씨는 연일 한여름 더위를 방불케하고 있다.
코스: 내원사매표소-금봉암-암봉-임도-철탑-662봉-정족산-용바위-대성암-대성골-상리천-주차장
10시, 상리천과 성불암계곡의 합수점 직전 코너에서 산행을 시작...
좌. 능선길 등산로 / 우. 금봉암
10시 22분, 금봉암
금봉암을 돌아나와 우측으로...
곧바로 임도를 만난다. (금봉암을 차량으로 오는 사람들이 주차하는 곳)
상리천 입구에서 금봉암 뒤로 보이는 거대한 암봉
공룡능선, 중앙능선, 천성산 1.2봉이 한눈에...
10시 50분, 암봉의 정상부
암봉에서 본 금봉암 지붕과 상리천, 시야에 들어오는 계곡의 끝지점이 들머리 였다.
이어지는 능선길의 바위를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11시 24분, 임도로 탈출한다.
임도로 올라서자 가야할 정족산이 아직 저 멀리에...
철탑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를 한참 걸어야 한다.
직. 정족산 / 우. 노전암 방향의 북대골
철탑을 따라 걷다가 철탑의 전선방향이 꺾어지는 지점에서 임도를 벗어나 산길로 들어선다.
12시, 새로 정비된 헬기장
헬기장 좌측(등로 좌측으로 한참 이어짐)으로는 솥발산 공원묘지
철탑과 아래로 지나온 임도를 바라보며...
등로 옆의 멋진 전망바위
12시 25분, 산불감시초소
한번 더 헬기장을 지나고...
12시 30분, 산불감시 무인 카메라가 있는 662봉이다.
전혀 조망이 되지 않는 신불산 방향을 바라본다.
삼덕공원묘지 방향...
정족산이 보이는 전망바위에서...
12시 55분, 다시 임도로 빠져 나온다. 여기서부터 정족산 직전까지는 임도를 걸어야 한다.
등로 옆으로는 철쭉군락이 연이어 나타나고...
정족산 북사면의 철쭉군락지
철쭉군락지의 전망바위에서 본 삼덕공원묘지 옆의 '울산 하늘공원' 공사현장
줌으로 당겨본다. 오는 8월이면 방어진의 화장장이 없어지고, 이곳 '울산하늘공원'이 그 역할을 하게된다고 한다.
정족산 정상부로 오른다.
1시 25분, 정족산 정상
천성산 방향을 조망...
무재치 늪과 웅촌방향...
몇장 기념하고 곧바로 용바위로 내려간다.
용바위
1시 43분, 용바위 옆의 멋진 나무그늘에서 늦은 점심을...
무재치 3.4 늪을 잠시 둘러보고...
2시 22분, 대성암으로 내려선다.
대성암 아래의 대성골로 몇번의 계류를 건너면서 하산을...
3시 13분, 상리천과 만난다.
계곡의 수량이 많지 않아서 오늘은 상리천계곡으로 걸어서 내려가로 한다.
언제 봐도 멋진 상리천이다.
계곡을 걸어서 하산중 1시간 남짓 딴짓(?)을 하고...
출발지였던 계곡합류지점의 다리에 도착, 멋진 암봉을 다시조망...
이정표가 설치된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해도 된다.
계곡으로 들어가 발좀 담그고 마지막 휴식을.... (물이 차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5시 19분, 추차장에 돌아 오는 것으로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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