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島)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

새해 일출 명소인 울주군 간절곶에 정크아트 기획전시 ‘간절곶 상상공간’이 16일 정식 개장했다.

'간절곶 상상공간'의 대표작은 세계 최대 크기인 18m 높이 정크아트 작품 '솔라봇'으로
이 솔라봇을 비롯해 울주군과 관련된 5개 테마를 중심으로 123점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간절곶 상상공간'은 일상생활에서 나온 폐품이나 잡동사니로 만든 예술품인 정크아트로
1년 365일 해가 머무는 곳이라는 간절곶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24년 새해 해맞이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간절곶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울산의 대표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새해 첫 해를 가장 먼저 보는 곳이 간절곶이기에...

이 간절곶에 또 다른 볼거리가 생겼다.

이상 기온으로 겨울날 낮기온이 20도를 웃돌더니 오늘은 영하 6도로 곤두박질을 쳐 버렸다.
딱히 가고픈 산을 정하지 못한 채 아침시간을 보내고 해가 달고서야 어제 정식 개장한 '간절곶 상상공간'이나 가보기로 한다.


추워진 날씨만큼 간절곶의 깨끗함이 좋다.





간절곶 등대와 소망우체통....
간절곶을 떠올리게 하는 조형물을 담아본다.




곤두박질친 날씨 탓인지 휴일 간절곶이 이렇게 조용할 때도 있구나 싶다.



24년이 용띠 해라고 이렇게 용을 주제로 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다.
한반도 아침을 열다.
'2024 간절곶 1등 해 봄' , 새해를 맞이하기에는 아직 2주나 남았건만... ㅎ







해맞이 조형물을 둘러보고 내려와 간절곶 상상공간 정크아트 전시장으로 내려간다.




자!!! 이제부터 간절곶 공원 상상공간으로...


상상공간 안내도와 정크아트를 전시한 설명들을 읽어보고....
'해를 맞이하는 장소' 간절곶의 밝은 태양 에너지와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Ceo) 아트'의 재생력을 담아 '365일 해가 머무는 곳'이라는 뉴 브랜딩으로 울주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관광 산업으로 선도하고자 한다.라고 써져 있다.




해뜨미도.... ㅎ



순서 없이 정함 없이 이리저리 한참을 오가며 폰카에 담아 본다.





식빵도 있고 버거도 있고...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들로 가득하다.







참!!!! 놀랍다.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폐고철들이 모든 작품들의 주 재료라는데....








재미있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정크아트 FE01에서 본 작품들 옮겨다 놓은 것은 아니겠지.....ㅎ




봤던 곳을 또 보고, 앞에서 보고, 뒤에서 보고..


붕어빵, 식빵, 바나나 우유, 딸기우유.....
소재도 참 다양하다.


해가 달기는 해도 폰카질을 하고 있으니 손이 시리다.
이제 그만하자. ㅎ
돌아 나온다.


파란 하늘에 풍차가 더없이 깨끗하게 보인다.

카페 옥상으로 올라가 한컷에 다 담아보는 것으로 간절곶과 상상공간아 안녕~~~^^

/ / / / /

귀가하면서 솔개공원에 잠시 들러서 진하해수욕장을 담아본다.


진하해수욕장에도 잠시 들리고....



명선도와 조형물도 이쁘다.
물이 조금만 더 빠졌으면 명선도에 들어가 봤을 텐데.... ㅎ

진하에 오면 무조건 뭐가 생길까? ㅎ



요렇게 명선도를 동그라미 안에 넣어도 보고...


손가락 하트에도 넣어보고....


오랜만에 명선교에 올라보고 싶었지만 안전진단과 보수공사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한파를 핑계로 가지 못한 산을 위로 삼아 찾은 간절곶에서 또 다른 멋과 재미에 빠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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