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에 수국이 절정이다.
이제 울산에도 '수국축제'라는 이름으로 대놓고 자랑할만한 수국공원이 생겼다.

장생포, 수국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2023 제2회 울산 장생포 수국 축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렸었다.

지난 1회 때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는 수국이 올해는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생포는 국내 유일 고래탐사선인 고래바다여행선과 고래박물관, 더불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의 수국이 어우러져 울산의 대표관광지가 되어버렸다.

수국축제 기간의 붐빔을 피해서 찾으려고 하던 게 한참이나 지나서 찾게 되었다.

항만공사 옆 동편주차장에 주차 후 고래게이트를 지나는 것으로 구경을 시작한다.



입구부터 진한 보라색 수국이 반겨준다.


고래마을은 패스하고~~~ㅎ





오색수국정원으로 향한다.



색 짙은 큼직한 꽃잎과 풍성한 꽃송이가 멋지다.








와!!!! 멋짐 멋짐^^




오색수국정원으로 내려서면 마구마구 폰카의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었다.



고래문화마을 전 구간에는 줄에 전구를 단 스트링라이트가 설치돼 오색수국과 어우러져 야간에 찾는다면 더 멋진 그림들이 만들어질 것 같아 보였다.






장생포 고래문화 마을에는 축구장 3배가 넘는 2만 2,300㎡ 규모에 앤드리스서머, 시크수국, 장미수국 등 34 품종 2만 3,700여 송이 수국이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오색수국정원을 지나 무궁화동산으로 향한다.







무궁화동산 뒤쪽에는 웨일즈 판타지움이 자리하고 있다.


예전만과 미포조선, 그 뒤로 대교전망대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모노레일과 울산대교가 어우러진 시원시원한 하늘 그림도 멋지다.




다시 오색수국정원으로 내려서고....



이어 고래조각정원으로 오른다.









고래광장을 디나 토템플로 내려서고...


수국터널로 들어서면 절정의 수국을 만난다.



축제기간에는 개화가 조금 모자랐다고 하더니 지금은 절정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장생포가 한 수국하고 있는 것이다.





쉬이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계속 폰카의 셔터만을 누르고 있다.




라벤더 정원을 지나 전망휴게 쉼터로 이동한다.







공원 내에는 이런 고래모양의 조형물이 포토죤을 겸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다.



지금 장생포 고래문화 마을에는 수국들이 한 수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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