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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군

2016년 8월 7일. 학심이계곡

영알사랑 2016. 8. 7. 23:04


여름휴가 마지막날 학심이계곡에서 쉬고 왔다.



천문사 뒤 주차장에서 배넘이로 들어가는 입구가 바뀌어 있었다.

다리를 건너 천문사 선원 안쪽으로 들어간다.




이정표도 깔끔히 정비되어 있다.



배넘이고개,  좌측 쌍두봉 방향으로 ...



낙엽을 두드리는 소리에 살펴보니 무시무시한 이녀석이 공격태세다.


전망바위에 올라 삼계리와 옹강산 방향을 조망...


운문산과 범봉, 억산의 깨진바위까지 선명하다.


돌탑 이정표가 있는 이곳에서 학심이계곡으로 내려간다.


친절도 하셔라...

 바위 이정표 덕분(?)인지 이곳에서 학심이로 내려가는 길이 반들반들해져 있었다.


북릉과 학소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터...



학심이계곡 등산로와 만나고...


이렇게 학심이계곡으로 내려선다.




가뭄탓인지 학심이계곡에도 수량이 너무 적다.




비룡폭포에도 겨우 물줄기가 확인될 정도...




오랜만에 뱀바위로 들어가 봤으나 뱀은 보이지 않았다.





학소대에는 한무리의 산님들로 시끌벅적....


한무리의 산악회가 다녀간 학소대는 물색이 탁해져 있다.



한참을 기다리자 물색은 다시 맑아지고...



학소대에서 일어나는 찬바람이 지나는 폭포앞 바위에 자리를 깔고 힐링을 한다.

준비해간 점심과 과일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이어폰으로 음악도 듣고....




하산길은 지정 등로를 이용한다.






학심이계곡을 빠져나온다.


오랜만에 배바위와 인사도 하고...


절기상 입추이지만 폭염이 꺾이지 않는 8월 첫 휴일,

1년만에 찾은 영알 으뜸인 학심이계곡에서 여름휴가 마지막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