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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군

법수원계곡~비로봉~밀반늪

영알사랑 2015. 7. 4. 22:25


두달여만에 산행다운 산행을 해 보기로 하고 설레는 마음을 두 다리에 맡겨 본다.



천선산 비로봉에 오르기로 하고 양산시 웅상으로...

원적암-법수원계곡-철죽군락지-평산임도-비로봉-평산임도-밀반늪-원적암으로 돌아오는 산행을 하기로 한다.



원적암



산신각 뒤에서 법수원계곡으로 들어가 계곡치기를 시작한다.









계속된 가뭄으로 법수원계곡의 물줄기는 아이들의 오줌발 같다.










섭진교 아래...




법수원에서 활산선원으로 바뀐뒤 절조망과 담으로 출입을 막아 버렸다.

법수원계곡치기가 여기서 잠시 끊긴다.


우측 너덜로 오른다.



산신각 뒤쪽에 계곡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길이 생겨있어  다시 계곡으로 들어간다.







전반부 급경사의 계곡을 사지(팔,다리)의 힘에 의지한채 오르는 길에서, 후반부는 완만한 계곡길을 여유롭게 걷는다.





계곡을 탈출하여 철쭉군락지로 올라선다.







철쭉제단이 있는 곳으로 오른뒤 평산임도를 걷는다.





임도를 벗어나 좌측 비로봉으로...





비로봉이 보이는 멋진 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쉬어 간다.




천성산2봉인 비로봉...






다시 평산임도로 내려선뒤 밀반늪으로 가로 지른다.







밀반늪을 지난뒤 지나온 하산능선...







미타암 뒷편의 하늘릿지와 원적봉을 올려다 보며 하산을...


두달 넘게 쉬었던 영알사랑...

몸과 마음, 이제 서서히 산걸음에 탄력을 붙여도 괜찮을것 같은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