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앞다투어 피고 있는 3월의 끄터머리,
성불암계곡으로 올라 짚북재에서 상리천으로 내려오는 간단한 봄맞이 산걸음을 하고 왔다.
성불암으로 오르는 길과 계곡길의 갈림길을 지나자 오늘 산행의 주목적이었던 얼레지 군락이 펼쳐진다.
폭포가 가까워지자 얼레지 군락이 잠시 뜸해진다.
다시 얼레지 군락이 나오는 곳까지는 계곡치기를 하기로 한다.
계곡을 끼고 있는 등로가 잠시 데크계단으로 우회하는 폭포구간,
오늘은 폭포 전구간을 직접 치고 오르기로...
다시 얼레지 군락을 만나고...
짚북재
상리천으로 내려선다.
얼레지만 있는 성불암계곡과 달리 여러가지 야생화가 혼재되어 있는 상리천....
상리천의 가장 멋진 계곡구간...
오후의 일정으로 조금 이른시간에 서둘러 하산완료....
몇일의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려도 봄은 이미 내 삶의 곁으로 바짝 다가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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