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5일. 천상골~간월산~간월자연휴양림

설 명절이 턱밑까지 다가온 겨울의 끝자락....

천상골을 찾아 빙폭의 멋에 취하고 간월산 자연휴양림으로 돌아오는 여유로움에 빠져 봤다.

들머리, 천상골 가든옆..

오늘도 변함없이 계곡치기...

뒤돌아보니 천길이가...

폭포옆으로 길 다운 길이 없어 어려운데 그마저도 얼어붙어 네발로 기어 오른다.

맨 마지막 빙폭위로 가야 할 암봉이...

과일로 목을 축이고 쉬어간다.

올라 온 천상골...

간월산 직전의 돌탑봉으로 빠져 나온다.

간월재와 신불산 방향...

올랐던 바위들..

여기서 우측의 간월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간다.

늘 눈으로만 보아왔던 휴양림의 전망대...

간월산 자연휴양림을 빠져 나오는 것으로 산행을 마무리...

올 겨울은 영알의 눈도 제대로 한번 밟아보지 못하고 끝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눈이 기다려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