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處暑) 절기의 무서움일까?
기세등등하던 폭염이 한순간에 꺾여버린 8월 하순, 운문산으로 가을맞이 산행을 다녀 왔다.
석골폭포 상단에서 계곡을 가로질러 서릉으로...
하늘과 구름이 가을을 말하고 있다.
한달만에 다시찾은 운문산....
범봉, 여기서 동남릉으로 하산을...
햇살의 따가움이 조금은 남아 있지만 계절의 변화는 어찌할 수 없는가 보다.
산행내내 매미소리와 풀벌래소리, 계곡의 물 소리가 걸음을 아주 즐겁게 하는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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