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7월의 한가운데,
운문산을 운문북릉으로 올라 심심이계곡으로 하산하는 여름산행을 다녀 왔다.
코스: 천문사-배넘이재-합수점-운문북릉-하마바위-독수리바위-운문산-아랫재-심심이계곡-합수점-배넘이재-천문사
천문사 직전에서 본 쌍두봉
9시 10분, 천문사 뒤 주차장에서 출발...
학심이계곡 하부...
심심이계곡 하부...
두계곡의 합수점이자 오늘 오를 운문북릉의 초입이 된다.
오랜만에 찾은 큰골계곡을 잠시 둘러 본다.
큰골을 잠시 걸은 뒤 돌아 올라오면서 본 가지산북릉...
심심이계곡의 끄터머리에서 본격 된삐알의 걸음이다.
11시 27분, 헬기장...
능선에는 길의 분간이 힘들정도로 미역줄 넝쿨이 등로를 덮고 있다.
운문북릉은 역시 여름철 코스는 아닌가 보다.
하마바위 뒤쪽 전망바위로 오른다.
파란하늘과 깨끗한 정상을 상상하고 왔는데 아쉽다.
상운산, 가지산북릉, 가지산(좌로부터)을 조망하고...
좌측의 독수리바위와 우측의 소머리 바위가 서로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나무사이로 범봉도 보이고....
소머리바위...
독수리바위로 오른다.
독수리바위에서 본 천무지골....
멀리 억산의 깨진바위도 보이고...
올해는 운문북릉에 잣이 제법 많이 달려 있다.
상운암 뒤의 등로와 만난다.
1시 20분, 운문산 정상
사방의 조망이 전혀 안될 정도로 운무가 자욱하다.
소나무 아래에서 늦은 점심을 하고 아랫재 방향으로 하산을...
전망바위에 들렀다가 햇살쬐러 나온 뱀도 만나고....
하산길, 저멀리 배넘이재가 보이고...
2시 35분, 아랫재
아랫재에서 본 가지산북릉
약수터가 있는 쉼터...
심심이계곡의 계류에도 다리가 놓여져 있다.
3시 35분, 심심이계곡 하부...
곧바로 배바위, 배넘이재를 넘어, 4시 30분 천문사로 돌아 오는것으로 산행을 마무리 한다.
내년부터는 운문산 자연경관보존지구인 학심이골과 심심이골은 예약제로 해설사가 안내하는 길로만 갈 수 있다고 한다.
올해가 가기전에 한두번 더 찾아야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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