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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무룡산

2013년 3월 17일. 토함산(마동탑마을-토함산-불국사)

영알사랑 2013. 3. 20. 21:12

토함산 745m,

 근교에 두고서도 정상석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곳이 토함산이었다.

동료이면서 산에 대해서는  해박, 박식한 선배의 간접적인 도움을 받아 토함산을 걸어 본다.

 

 

코스: 마동 탑마을-솔숲길-토함산-석굴암주차장-불국사-코오롱호텔-탑마을

 

마동 탑마을 산속愛매점 옆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마동사지 삼층석탑은 하산후 찾기로 하고....

마동에서 토함산을 오르는 길은 두 코스, 많이 찾는 동편과는 달리, 탑마을 계류를 따라 걷는 길은 찾는이가 적어서 조용히 사색을 즐기기에는 딱이다. 

특히 리기테다소나무, 적송, 잣나무, 전나무로 이어는 숲길은 으뜸이다.

 

 

 

 

초입, 대나무 숲을 한참이나 걸어 간다.

 

 

 

이 코스로 걷기로 한것이 대 만족이다.  솔 숲이 조용하고 너무 평화롭다.

 

 

너무 멋진 4인용 산 쉼터,  나 역시 울산 근교에 이런 자리를 참 많이 만들었는데...

 

생강나무 꽃이 너무 소박해 보인다.

 

 

아~하!!!   잛은 여기에도 10여분의 된삐알이....

 

 

 

또 한번 만나는 4인용 쉼터,  마눌님 성화(?)에 못이겨 커피한잔하고.....

 

잣나무 숲길이 펼쳐진다.

 

 

 

 

산행 1시간 30분 남짓,  토함산 정상으로 ...

 

 

 

 

경주 남산, 고위산, 마석산, 그리고 시가지....  한눈에 담아야 하는데 날씨가 아쉽다.

 

 

 

 

 

헬기장을 지나 석굴암 방향으로.,..

 

 

추령으로 가는 갈림길, 약수터 가는길이 맞냐며 실랑이를 벌이는 산님들....

 

 

 

 

성화 채화지르 거친다.

 

 

 

 

 

전나무 숲길...

 

석굴암 주차장으로...

 

 

 

 

 

불국사 방향의 쉬운(?)길...

 

 

 

약수터로 잠시...

 

 

 

 

 

 

 

청마 시비...

 

 

 

 

 좀전에 올랐던 토함산과 성화 채화지를 그려 본다.

 

 

 탑마을 도착후, 오름길에 지난쳤던 마동사지 삼층석탑을 찾았다.

 

 

 

토함산....  산행의 묘미(?)를 느끼기보다는,

그냥  솔숲길을 걷기에는 이 코스도 참 괜찮다는 생각을 가져 본다.

 마동에서 오르는 길 중, 좌측의 소문난 길이 아닌, 우측 의 조용한 길을 걸어야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