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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군

2018년 12월 1일. 하늘릿지~천성산 비로봉

영알사랑 2018. 12. 2. 21:30


2018년 12월 첫 날, 하늘릿지로 올라 천성산 비로봉을 찾았다.


천성산 비로봉


삼형제바위(옥황상제 거시기바위)



백동소류지 앞쪽에 주차후 걸음을 시작...


↖  청암사 방향     //     원적암 방향 ↗

청암사 방향으로...



30분쯤 오르면 미타암으로 가는 포장길과 만나고...


나뭇가지 사이로 미타암 굴법당이 있는 바위가 보인다.



오른쪽 활산선원(구 법수원) 방향으로...



활산선원이 길을 막으면서 새로 난 하늘릿지로 가는 길....



하늘릿지 초입...



여기서부터는 오롯이 바위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하늘릿지 바위들은 하나같이 칼날같아서 조심스럽다.




내가 옥황상제 거시기를 잡으러(?) 간다.






옥황상제 거시기(?)라는데.... 옥황상제 거시기는 이렇게 생겼나 보다. ㅎ~~



마눌은 거시기에 올라가 본다고...




그런데 이건 또 무슨일????

아니, 이 암봉의 주인공인 명품솔이 생명을 다한것이 아닌가....

년초에 찾았을때만 해도 생생했었는데 말이다.




올라가서 확인을 해 봐야겠다.


(1월에 찾았을때 모습)





재선충일까?  누군가 일부러 이런걸까??

너무 안타깝다.


(1월에 찾았을때 모습)



지나온 하늘릿지 모습들...


금수굴이 있는 오른쪽의 암군들...





미타암 굴법당이 있는 암봉,  발 아랫쪽으로 미타암이 한눈에 들어온다.



원적봉이 있는 정상부...


뒤돌아 보면 암봉의 명품솔 고사가 눈에 밟힌다.




원적봉 방향 암봉으로 오르니 잔치봉과 그 뒤로 천성산 2봉이 눈에 들어온다.



잔치봉으로...





잔치봉의 명품솔에 묻혀 인증하고...




원적봉은 스치듯 지나고...





철쭉군락지로...



에고!!!   여기도 이런 데크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철쭉 구경은 여기저기 밟지말고 여기서만 하라는 의미일까 ? ? ? ?



철쭉제 행사장을 지나 천성산 비로봉으로 간다.






비로봉으로 오른다.





비로봉 정상은 인증샷 남기는걸로 끝...

이른 저녁시간에 모임이 있어서 서둘러 하산이다.




평산임도를 가로질러 법수원 계곡으로 내려간다.




법수원계곡으로 내려선다.

천성산이 가지 계곡중 법수원계곡이 선경이라고 불리는데, 이 계곡으로 내려서는것도 참 오랜만이다.




참 멋진 계곡이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이 계곡을 끝까지 타고 내려간는것도 괜찮을텐데...





오름길의 하늘릿지가 있는 암봉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조망터로...




아래에 활산선원이 보인다.

법수원일때는 저곳을 지날 수 있어서 코스를 다양하게 잡을 수 있었는데....




멋진 소나무가 있는 최고의 포토죤에서 한컷씩 남기고...






원적암 방향으로 서둘러 하산...






원적암으로...




원적암을 빠져 나오면서 오늘 놀이터였던 멋진 바위들을 돌아 본다.


1월에 찾은 후 다시찾은 하늘릿지...

좀 까칠하기는 하지만 나름 재미덩어리로 뭉친 하늘릿지 암릉구간, 이렇게 또 겨울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