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팔경중 하나인 옥순봉과 구담봉을 유람선이 아닌 등산으로 걸어 보았다.
옥순봉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대나무 순 모양으로 치솟아 옥순이라 불린다고 한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으며 물속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하여 구담이라 한다고 한다.
산행에 앞서 장회나루에 들러 유람선 출항여부를 확인하고....
계란재 공원안내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른쪽 구담봉으로..
좌측으로 옥순봉이...
구담봉, 공원안내소에서 설렁설렁 산보 수준의 2km 걸음이다.
장회나루와 그 뒤로 제비봉이 조망되고...
금수산도 조망되고...
마이산(?)의 축소판... ㅎ.ㅎ
돌아나와 옥순봉으로 간다.
어~~~, 얼음도 얼었고 승객이 없어 출항여부를 확답할 수 없다던 유람선이 출항을 했네....ㅎㅎ
옥순봉 정상부...
구담봉 방향을 조망하고...
우뚝솓은 암봉위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건 또 무슨 모양인지???
옥순대교
장회나루에서 운항중인 유람선....
옥순대교 아래쪽까지 갔다가 돌아오고 있다.
공원안내소에서 2.3km, 이곳도 충분히 설렁설렁 걸음이 가능한 위치...
오후 시간에 쫓기지 않으니 사람 사진이 많아진다.
구담봉, 옥순봉에서 오전을 아주 여유롭게 놀고(?) ...
귀울은 중앙고속도로를 타기로 하고, 귀울전에 사인암에 들리기로 한다.
사인암
첫째날 월악산 산행후 도담삼봉에 들렀다.
도담삼봉 뒤로 소백산 천문대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제법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 왔다.
소백산 능선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도담삼봉 안쪽에 위치한 석문
단양팔경의 하나로 석회동굴이 무너진 후 동굴천장의 일부가 구름다리 모양으로 남은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설 명절 연휴 마지막날, 1박 2일로 떠난 제천 월악산과 단양 옥순봉 구담봉 나들이...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 몇차례 계획하고 취소하고 번복해야했던 여행,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알뜰히 걷고 싶은 여행이었다.
'국내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4월 17일. 대구 비슬산 참꽃산행 (0) | 2016.04.18 |
---|---|
2016년 3월 31일. 사량도 지리산 (0) | 2016.04.03 |
2016년 2월 10일. 제천 월악산 (0) | 2016.02.12 |
2016년 2월 1일. 제주 한라산 (0) | 2016.02.03 |
2015년 12월 29일. 장흥 천관산 (0) | 2015.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