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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군

2015년 2월 20일. 호박소~진달래능선~가지산~백운산

영알사랑 2015. 2. 20. 21:21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 셋째날, 먹고 마셔서 불어난 뱃살을 되돌려(?) 놓으려 가지산으로 간다.



코스: 호박소~제일농원~진달레능선~중봉~가지산~서릉~자살바위~백운산~백연사


백연사 뒤에서 제일농원까지는 계곡을 거슬러 오르기로 한다.




더없이 조용한 호박소...












삼양교 아래를 지나고..



제일농원 끝에서 계곡을 탈출..


우축의 진달래 능선으로...



암릉을 지난다.







햇살좋은 바위에서 과일로 목을 축이고...




중봉과 가지산은 아직도 까마득히 멀고....



진달래와 철쭉군락지를 만날즈음 눈길이 만들어 지고...




중봉으로 오른다.





월요일 밤에 내린 눈의 흔적은 곳곳에 남아 있다.






지나온 진달래능선과 중봉이 한눈에 들어 온다.





굵은 땀방울이 맺혀지는 이마,  겨울에 오른 가지산이 이렇게 포근한 날이 있었나 싶다.




하늘이 녀석,  햇살좋은 탁자위에서 꾸벅꾸벅 졸고있다.

















자살바위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좌측으로 하산을 시작...




백운산











용수골을 중심으로 우측이 오름길의 진달래능선이다.



백운산의 멋을 한눈에 담아 본다.







로프를 타고 내려서 도로를 건너 10분이면 출발지인 호박소주차장이다.


자연에 취하고, 자연을 느끼며 여유로운 걸음으로 걸어 본 7시간 20여분....

겨울의 끄터머리라서 그런지 햇살좋은 너무나 포근한 날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