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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산

2015년 2월 1일. 김해 무척산

영알사랑 2015. 2. 1. 19:50


2월 첫날,  김해 무척산을 찾았다.


무척산(無隻山)은 해발 702.5m로 생림면과 상동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무쌍산 또는 무착산이라고도 불리고, 산의 형세가 밥상을 받은 모양이라고 해서 식산(食山)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무척산에는 주차장위쪽에 석굴암과 정상 북서쪽에 백운암, 남쪽 중턱에 모은암이 자리잡고 있으며,

산의 정상부에는 천지(天地)라는 연못이 위치하고 있다.



관광안내소가 있는 무학산주차장에서 걸음을 시작...


흔들바위가 있는 우측으로 ...






무척산 흔들바위



1년만에 딸과 동행을 한다.








걸음이 지겹지 않도록 중간중간 전망바위가 나타나고 조망이 꽤나 괜찮다.









소나무가 멋진 전망바위...




삼쌍연리지












높지는 않지만 사방조망이 끝내준다.


낙동강과 천태산 토곡산, 그 뒤로 영축산, 천황산, 멀리는 운문산과 억산 깨진바위까지 한눈에 조망이 된다.



조망이 너무 좋다. 조금만 더 깨끗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백운암방향으로 내려가 오행바위까지 가기로 한다.







오행바위는 철망으로 출입이 통제하고 있다고 해서 오행바위까지 가지않고, 백운암 정상에서 발걸음을 돌린다.



토곡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오행바위에서 돌아나오면서 너럭바위에서 점심과 커피한잔을 하고...


우측의 기도원 방향으로...



무척산 기도원으로 내려선다.


천지








얼어붙은 천지폭포




셀카봉 놀이(?)에 푹 빠진 딸....


부부소나무 연리지





무척산 산행의 백미인 바위구간이 본격 시작된다.





통천문






무척산 남쪽중턱 멋진곳에 자리한 모은암




석굴암.  설굴암이라는 이름때문에 혹시나 무슨 굴(?)이 있나 싶었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는것으로 산행을 마무리...

바위구간이 많은 멋진 산도 좋았지만,  넓은 주차장이 참 마음에 들었다.


한번은 찾고 싶었던 무척산, 몸이 불편(?)해서 긴산행이 불가능한 2월 첫날에야 찾았다.

한두번쯤은 더 찾아야 산의 모습을 마음에 담을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