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는 내 마음의 힐링센터 ^.^

국내 명산

2013년 3월 23일. 가야산 만물상 코스

영알사랑 2013. 3. 23. 23:48

가야산은 정상부에 상왕봉(1430m)과 칠불봉(1433m)이 어께를 마주하고 있는데,

 정상인 상왕봉이 소머리와 닮았다 하여 우두산 또는 우두봉이라 불린다고 한다.

가야산을 중심으로 하는,가야산국립공원은 1972년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되었고, 남으로 경남 합천군과 거창군, 북으로는 경북 성주군에 걸쳐 있으며,

또한, 가야산은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법보사찰인 해인사가 있는 산으로 유명하다.

 

코스: 백운동탐방지원센터-만물상(萬物像)-서장대(상아덤)-서성재-칠불봉-상왕봉-봉천대-석조여래입상-해인사

 

백운동 탐방지원센터로 가는중 정견대에서 바라 본 가야산...

 

 

8시 36분,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서 만물상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

 

 

 

 

 

 

 

 

 

 

 

 

만물상 능선의 서쪽에 위치한 1112봉 방향...

 

 

 

 

 

 

 

 

 

 

 

 

 

성터가 만물상 능선을 끼고 이어진다.

 

 

 

 

 

 

 

 

 

 

 

 

 

서장대로 오르는 만물상 능선이 너무 멋지다.

 

 

 

 

 

 

 

 

 

 

 

 

 

 

 

 

 

 

 

 

 

가야산의 정상부인 칠불봉과 상왕봉이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오고...

 

 

 

 

 

 

지나 온 만물상 능선...

 

 

 

서장대(상아덤)으로 오른다.

 

 

서장대(상아덤)의 바위군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없어 아쉽다.

 

 

11시 15분, 서성재

 

 

 

가야산 정상부가 가까울수록 철계단의 연속이다.

 

 

지나 온 능선을 다시 돌아 본다.

 

 

 

 

 

 

칠불봉으로 오르는 암벽과 암릉길은 산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우측으로 동성봉이...

 

 

등로 옆으로 멋진 소나무들이 도열을 하고 있다.

 

 

 

 

 

 

가야산 정상부로 오르기 직전의 멋진 고사목...

 

정상부 능선의 우측으로 칠불봉이...

 

 

11시 55분, 칠불봉(1433m)

 

 

 

 

동쪽 능선으로 연결되는 동성봉을 조망하고...

 

 

돌아나와 상왕봉으로 이동...

 

 

칠불봉과 상왕봉의 북서쪽 응달에는 잔설이 제법 남아 있다.

 

 

 

 

상왕봉으로 오른다.

 

 

 

12시 19분, 상왕봉(1430m)

 

기념하고...

 

 

가야산 꼭대기에 있는 샘, 가야19명소의 하나인 우비정(牛鼻井)

 

 

12시 30분, 상왕봉 정상부에서 점심을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하늘에 기우제를 지내던곳인, 가야19명소의 하나인 봉천대(奉天臺)

 

 

 

12시 56분, 봉천대 옆으로 본격 하산을...

 

 

 

 

 

하산길, 중간중간 전망바위는 다 들린다.

 

 

 

 

하산길에 등로 동쪽에 있는 해인사 석조 여래입상에 들린다.

 

보물 제264호, 해인사 석조 여래입상

 

 

2시 17분, 가야산 탐방지원센터로 내려선다.

봉천대에서 가야산탐방지원센터까지 하산시간은 약 2시간 20분 정도...

 

해인사로 들어선다.

 

 

용탑선원

 

용탑선원 뒤로 가야산 정상부가...

 

해인사 경내로...

 

해인도 따라돌기,

자신의 발원을 소원지에 적어서 해인도를 따라 돌면 소원이 성취되고,

참회내용을 소원지에 적어서 해인도를 따라 돌면 사후에까지 큰 공덕이 있다고 한다.

 

 

 

해인사 석등과  정중삼층석탑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법보공간으로...

 

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건물 주변에는 사진촬영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었다.

 

 

학사대(學士臺)

신라말기 문장가이자 학자인 고운 최치원이 말년에 가야산에 은거하여 시서(詩書)를 몰입하던 곳으로,

당시 꺼꾸로 꽂아 두었다고 전해지는 전나무 지팡이가 살아 있으며,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가지가 아래로 쳐져서 자란다고...

 

 

사명대사 부도 및 석장비(보물1301호)와 홍제암(보물1300호)

 

 

해인사를 빠져 나온다.

 

3시 10분, 해인사 입구에서 백운동탑방지원센터까지 택시(요금 2만원)를 이용 차량을 회수 한다.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서 가야산탐방지원센터까지 산행시간은 5시간40분정도 소요되었다.

바위산을 오르면 늘 그랬듯이 주변의 전망바위는 다 들러봐야 하고, 탐방로 밖의 골짜기나 능선을 익히려고 하다보니 산행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곤 한다.

오늘은 하산후, 해인사 둘러보기에 40분이 소요되어 전체 시간이 좀 더 늦어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