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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산

2013년 3월 16일. 관룡산~화왕산

영알사랑 2013. 3. 17. 00:02

 

화왕산하면 먼저 떠오르는 단어들,   화왕산성... 억새... 창녕...

화왕산성이나 억새 못지 않게, 화왕산의 동쪽과  서쪽을 이어주는 아기자기한 바위산군들을 연결하는 옥천미니환종주를 해 보았다. 

 

 

코스: 옥천매표소-관룡사-구룡산-병풍바위-관룡산-허준세트장-화왕산성-화왕산-배바위-753봉-723봉-685봉-학생수련원-옥천식당

 

 

9시, 옥천매표소 대형주차장에 주차후 걸음을 시작...

 

 

석장승을 지난다. 경남사적 민속자료6호의 관룡사 석장승은 한쌍으로 왼쪽이 남장승 오른쪽이 여장승 이란다.

 

9시 30분, 관룡사...

 

 

 

관룡사 대웅전 뒤로 구룡산의 암봉들...

관룡사는 신라 8대사찰중의 하나이며, 4점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관룡사 주위에는 7기의 부도들이 흩어져 있다고 한다.  오늘 등로에는 5기의 부도를 볼 수 있었다.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본 암릉들...

 

 

 

 

 

능선으로 오르는 바위길도 아기자기한 맛을 더하고...

 

 

 

 

 

 

중간중간 멋진 전망바위가 나타나고, 등로옆의 소나무들도 다양한 모습으로 스스로를 자랑한다.

 

 

뒤돌아 본다. 옥천저수지와 그 뒤로 영취산이...

 

 

 

내 눈에는 강아지처럼...

 

10시 37분, 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오른다.

 

 

동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바위구간을 좀더 감상하고...

 

 

 

돌아나와 구룡산을 향한다.

 

 

 

두번째 암봉에서 하산길이딜 반대 방향을 조망한다.

좌로부터 석대산, 구현산, 658봉(하산길이 될 마지막봉), 723봉...

 

 

세번째봉의 좌측 바위가 특이하다.

 

줌으로 당겨 본다.

 

 

암봉으로 오른뒤 바위에 올라 보고...

 

 

 

병풍바위 뒤로 관룡산과 화왕산이...

 

 

 

저 바위도 특이하다. 저곳에 앉아있으면 저절로 깨우침을 얻을듯...

 

 

 

 

저만치 아래에 청룡암이...

 

 

 

 

 

11시 28분, 구룡산.  좌:등산로 아님(아니라고하는 길이 볼거리가 많은법, 이곳으로 간다) / 직:정규등산로(동굴방향) / 우:부곡온천 방향....

 

위험구간에 자리한 전망바위,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다. / 관룡사와 옥천주차장, 옥천저수지가 한눈에 들어 온다.

 

관룡사를 당겨 본다.

 

 

 

 

 

 

 

진행 할 방향...

 

관룡사에서 청룡암으로 곧바로 올라오는 안부...

 

 

지나온 길은 등산로가 아니라고... 이런 구간은 특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전망과 암릉구간을 즐긴 대신 동굴은 지나쳐 버렸다.

 

 

 

 

안전보호 펜스가 설치된 길...  마지막 암릉을 즐긴다.

 

한번 더 벗어나서 좌측으로 바위를 타고 오른다.

 

구룡산과 관룡산을 이어주는 암릉구간의 마지막 암봉...

 

 

 

 

 

12시 20분, 관룡산 직전 능선 갈림길

 

 

12시 20분, 관룡산 정상 헬기장

 

헬기장에서 화왕산을...

 

관룡산을 돌아나와 임도 고개길로 간다.

 

12시 38분, 임도고개

 

 

12시 52분, 세트장(허준,상도,대장금,왕이로소이다. 등.. 제법많은 촬영의 세트장)

 

 

1시 3분, 화왕산성 동문으로...

화왕산성은 포곡시산성으로 동쪽 성벽은 돌로 쌓았고, 서쪽 성벽은 흙과 돌을 섞어 쌓았다고 한다.

현재 남아있는 산성의 둘레는 약1.8km이고 성벽의 높이는 높은곳이 4m, 폭3~4m,로 9개의 샘과 3개의 연못이있었다고 한다.

 

 

 

성벽 위를 걸어본다.

 

 

우측은 통통해진 진달래 군락이고 좌측은 억새밭이다.

 

 

 

1시 29분, 화왕산 정상...

화왕산(756.6m) 그리 높지도 않은 산을 참 많이도 둘러 왔다.

 

 

마눌님과 정상 기념하고...

 

이내 하산길을...

 

 

창녕시가지...

 

1시 40분, 화왕산성의 가운데 쯤 자리를 잡고 늦은 점심후,  이동한다.

 

 

배바위

 

배바위에서 돌아 본 화왕산 억새밭...

 

본격 하산길이 될 봉우리들, 753봉, 723봉, 730봉, 685봉...

 

 

 

전망바위마다 다 올라 본다. 그만큼 시간은 지체되지만...

 

 

장군바위...

 

 

 

 

자하곡매표소방향과의 갈림길...

 

 

 

 

관룡산 방향도 조망해 보고...

 

장군바위도...

 

 

화왕산에서 지나 온 능선들...

 

 

멀어진 화왕산...

 

 

 

 

 

 

 

 

좌측이 하산길, 직진해서 730봉에 들렸다 오기로...

 

730봉으로 가는 암릉...

 

 

730봉에서 본 창녕방향의 능선,  이쪽 방향도 멋지다.

 

돌아나와 하산길...

 

3시 25분,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685봉...

 

 

 

지나 온 능선들...

 

영취산 방향...

 

 

정겨운 솔숲 길...

 

 

학생 수련원을 지나고...

 

4시 20분, 옥천식당 옆으로 하산완료...

6시간 30분을 계획했으나, 이곳 저곳, 전망바위 암봉들을 모두 거치다 보니, 7시간 20분이 소요된 구룡산~관룡산~화왕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차량회수를 위해 주차장으로 이동...

 

화왕산, 억새나 화왕산성보다 구룡산과 관룡산의 암봉에 초점을 맞춘 행복한 산행을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