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치술령이라도 한번 오를까하는 생각으로 척과로 들어간다.
척과 17교, 좌측의 '은굴산장' 방향으로 들어간다. 하산은 우측의 '척과저수지가든' 방향으로 내려올 계획으로...
여기에도 사방댐이 만들어져 있네...
사방댐을 건너 안쪽 골짜기로...
물길이 끝날때까지 계곡으로 걷기로하고...
제법 멋진곳도 나타나고...
우측골에는 무명폭포도 있다.
등로로 나온다.
물길에서 벗어나자 태풍으로 떨어진 밤송이가 길에 가득하다.
까보니 손가락 한마디만큼...
능선으로 오른다.
두동면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이제겨우 절반지점... 너무 힘들다.
산행 1시간40분, 콩두루미재
다리에 힘은 빠지고, 숨은 가쁘고, 땀은 쉴새없이 흐르고, 체력이 바닥이다. 여기서 한참을 쉰다.
치술령까지는 1.5km, 포기하고 여기서 우측의 저수지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하산길 30분, 골짜기로 내려선다.
계곡으로 내려간다.
시원한 계곡에 발담그고 늦은 점심과 커피로 피로를 풀어본다.
계곡으로 하산을...
'하늘숲연수원'이 나타나고...
척과저수지 옆을 지나서...
저수지 가든을 지나서 출발지로 회귀...
보름간 병원생활후 바닥난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다.
가지산도 신불산도 무룡산도 힘들더니, 급기야 오늘은 치술령을 오르다가 중도 포기를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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