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정상 갑자기 근무가 취소된 토요일,
얼굴보는것으로도 그저 좋은 동료와 경주남산을 한바퀴 돌고 왔다.
10시 28분.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비, 통일전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연으로 가득 채운 서출지
이 아저씨들, 비오는데 무슨 짓(?)인지...ㅋ.ㅋ.ㅋ
우측의 국사곡으로 들어 간다.
11시 03분, 국사곡 제4사지삼층석탑
부석과 그 우측으로 상사바위가 눈앞에 나타나고...
우중에 담배 피우시랴.. 스마트폰으로 찍으시랴.. 디카로 찍으시랴.. 정신없이 바쁜 큰 행님!!!!!
12시 10분, 부석에 들어 서다
팔각정터
사자봉
임도로 탈출..
금오봉으로 오른다.
우중이라 더없이조용한 금오봉 정상
임도를 따라 고위산 방향으로 이동을...
공사중이다. 굳이 돌을 깔지 않아도 되련만, 돈이 남아 도는건지....
우측의 용장사지 방향으로 내려간다.
1시 20분, 하늘의 도우심인지... 잠시 비가 그친사이에 점심을 한다.
연이어 나타나는 신라의 역사 공부를 좀더하고...
현역과 방위의 줄타기 실력 테스트(?)도 좀 받아보고...
줄타기 코스 방위 출신 100% 완승, 현역 2사단 출신 팔에 찰과상을... 마이 아파요?
용장사지가 있던 자리는 칡밭이 되어 있다.
2시 06분, 설잠교
용장마을 방향으로 10분 정도 하산하다가 좌측 계곡을 건너서 쌍봉 방향으로 다시 오른다.
급경사의 20여분길에 모두들 땀으로 범벅이 되고..
쌍봉을 오르면서 본 지나온길, 위에서부터 용장사곡3층석탑. 석조여래좌상. 옹장사지
2시 37분, 쌍봉
한참을 오른뒤 전망 바위에서 뒤돌아 본다.
쌍봉에서 오르는 길과 이무기능선이 만나기 직전의 전망터
고위산 직전의 헬기장
금오봉처럼 고위산도 산님이 없다.
3시 20분, 고위산 정상에서 삼각대를 세우고 전체 기념을 한다.
비와 땀으로 온 몸이 범벅인 상태, 정상주와 간식을...
칠불암 뒤 작은 정상
4시 07분, 칠불암
칠불암 아래 샘에서 목을 축이고 본격 하산...
4시 49분, 남산사
이후 10여분을 더 걸어서 통일전으로 원점회귀.
우중이라 강행하기가 조심스러웠지만 다행히도 빗줄기가 더 굵어지지 않아서 계획했던 코스를 한바퀴 다 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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