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메스컴에서 봄꽃을 다투어 말하는 4월 10일, 약 한달만에 산을 찾게 되는가 싶다.
아직 멀리, 높이는 자신이 없고... 경주 남산이나 올라보기로...
코스: 삼릉-삼릉골-마애관음보살상-석조여래좌상-선각육존불-석불좌상-상선암-마애석가여래좌상-바둑바위-상사바위-금오봉-사자봉-팔각정터-
금오정-오층석탑-부흥사-포석골-포석정-지마왕릉-삼불사-삼릉
9시 28분, / 들머리.. 배리삼릉입구
활짝 핀 진달래가 지천이다
청설모 녀석은 길 위 소나무에서 솔방울을 열심히 까고...
아~하! ! ! ! 흰색 글씨와 황색 글씨의 용도를 알게 되었으니...
바위 경치가 너무 좋다
10시 20분, 상선암 / 암자가 시끄러울 정도로 등산객이 너무 많다
하산길이 될 금오정과 그 좌측 아래에 늠비봉 오층석탑을 조망...
마애석가여래좌상과 그 위로 바둑바위 옆 모습이 조망되고...
상사바위 위에서 내려다 본 상선암
상사바위 정상부
11시 02분, 금오봉 정상 / 사람으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 겨우 정상 기념하고 바로 자리를 비킨다
금오봉에서 내려와 사자봉으로 이동
사자봉 정상부
11시 25분, 팔각정터 / 커피 한잔... 묵직해져오는 발목을 조금 쉬게...
이영재와 고위산 방향
피리 전설이 있는 국사골 상사바위
금오정 직전, 조금 높다고 만개하지 못한 진달래...
11시 45분, 금오정
12시 07분, 늠비봉 오층석탑
오늘의 주 목적지가 된 늠비봉 오층석탑에서....
남산의 코스중 제법 많은 코스와 문화재를 돌아 봤지만 이곳 오층석탑은 처음이다. 그래서 하산길은 이 코스로 하고 싶었다
내려 갈 포석골...
하산길에 있는 부흥사
나름 멋을 부리는 암반으로 된 포석골 계곡...
포석골의 끝단부...
1시 26분, / 날머리..포석정 옆
입장료 500원.. 포석정에 들린다
포석정을 나와 지마왕릉으로...
도로로 나가지 않고, 지마왕릉에서 삼불사로 솔숲길을 걸어서...
배리 삼불사 석불입상
2시 13분, 삼릉 주차장에 도착
이곳 35번 국도옆 벚나무도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아직은 온전치 못한 발목으로 인해 조금은 조심스런 산행이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가진 산행이라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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