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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강과 바다

폭염속의 8월, 미리보는 가을하늘...

영알사랑 2011. 8. 13. 15:40

 

 

연일되는 폭염속의 8월 중순,  다가  올 가을을 미리 보여주는 것일까?

하얀구름.. 파란하늘.. 맑은공기..  공업도시 울산에서 자주 접하기 쉽지 않은 자연의 깨끗함이다.

 

그냥 집에만 있기엔 너무 억울해 보이는 날씨, 조금은 불편한 몸을 끌고 밖으로 나가 봤다.

 

 

 

 

추수를 앞둔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이라는 착각이 든다.

 

 

태화강 대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본다.

 

 

 

 

 

제대로 한폭의 그림이다.

 

 

 

 

이 폭염속에 굳이 태화강 대공원으로 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조금 아쉬움이....  8월1일, 휴가중 카메라 없이 아들과 자전거타고 아침 바람 쏘이러 왔을때 정말 멋졌는데, 2주사이 벌써 잎들이 마르고 있다.

 

 

조롱박

 

 

수세미

 

 

 

 

 

 

 

 

 

 

여주

 

 

 

 

 

 

(?)

 

 

 

 

 

 

 

 

이건 최근에 생겼는지?   전에는 못 본것 같은데...

 

 

 

 

 

십리대밭으로 들어 가 본다.

 

 

 

 

 

 

바람에 부딛치는 대숲의 소리가 시원함을 더해주고...

 

 

 

 

 

 

 

 

그저 멋지다는 말 밖에...

 

 

 

 

대숲콘서트를 알리는 현수막,  이 현수막은 울산시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다음주 화요일(16일) 오후 8시,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에서 잔치한마당이 펼쳐질 모양이다.

 

 

 

 

불편하다고 방구석에 틀어 박혀 있는것 보다는 한바퀴 돌고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정말 오랜만에 깨끗한 울산의 하늘을 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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