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태화강,
그 태화강의 동~서를 이어주는 자전거길이 선바위까지 이어졌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석남사까지도 자전거로 갈 수 있을거라니, 울산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지않을까 싶다.
19대 총선일, 비가 오지 않았다면 산이라도 찾았을텐데...
투표후 10시경 비가 그친다. 자전거를 타고 태화강이라도 한바퀴 돌아야겠다는 생각에 카메라만 챙겨들고 나서 본다.
10시 55분, 집 옆의 동천 자전거연습장에서 출발...
내황교 아래를 돌아서자 변함없이 낚시를 즐기는 태공님들이...
학성교로 올라서 강남으로...
학성교 위에서 본 학성공원...
강남쪽 둔치, 학성교 위쪽 둔치에는 유채가 피기시작하고...
번영교 끝단에 흰눈이 쌓인듯이 핀 쪼록싸리...
젊음의 거리에도 벚꽃이...
태화교 위 야구장에 모여든 갈매기들...
십리대밭교
처용 팽나무
남산로 하부를 따라 올라간다.
태화강 전망대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땟목으로 사용하려는 건지? ? ? ? ? ? ? ?
강남쪽 태화둔치에도 벚꽃이 만개...
삼호교 하부...
다운동쪽에도 벚꽃이 만개...
강변 굴화마을 아파트 뒤편에서 강둑으로 오른다.
고속국도 65호선, 울산~포항간 공사 1공구...
백천교 하부로 내려간다...
울산~해운대 고속도로 교각 아래로...
구영교 하부로...
선바위교 하부로...
선바위교를 지나 '명보가든' 앞에서 자전거 도로는 끝이나고...
선바위 휴게소로 간다. 선바위를 보기위해 좀더 가까이 접근...
선바위를 돌아나와서 선바위교를 지난다. 내려가는 길은 강북쪽 둔치길을 따라가기로 하고....
선바위교 하부의 강북쪽 자전거 길...
다시 구영교 하부로...
백천교를 지나고... 산 허리로 붙는다.
고속국도 65호선 공사구간에는 아직 자전거 길이 미설치....
미설치 구간이지만, 자전거나 보행자가 다닐수 있는 길은 열려 있었다.
다운동으로 빠져 나온다.
다운동에서는 잠시 도로를 끼고 움직여야 했다.
그 어느곳의 벚꽃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듯....
꽃비가... 꽃눈이... 내 걸음걸음 앞으로 내린다.
다시 태화강 둔치길로 내려서고...
태화동 불고기단지 둔치길 벚꽃...
십리대밭에 멋진 정자가 하나 세워쪘다.
태화교를 중심으로...
태화교 하부로 내려선다.
학성교 위쪽, 빗방울이 떨어진다. 어쩌란 말인가...ㅋ.ㅋ.ㅋ
동천교 지하도 옆, 굵어진 빗방울에 카메라를 꺼내지 못한 채 한참을 달렸다.
남외동, 출발지인 '동천 자전거 연습장'에서 마무리를 해야 할듯...
비가 오지 않았다면 북구 호계까지 이어보려 했건만,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어야 겠다.
태화강을 중심으로하는 자전거길 서쪽으로 선바위까지...
북쪽으로는 이화 '기적의 도서관'까지...
어디다 내 놓아도 손색없는 울산의 자랑거리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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