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하면 언뜻 제주도를 떠올리기 쉽겠지만,
아주 가까운 울산근교에도 멋진 주상절리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은 듯 하다.
휴일 아침, 화암 주상절리를 중심으로 하는 동해안 해안길의 짧은 드라이브를 해 본다.
강동 화암마을 해안가..
장작 더미를 연상케하는 주상절리
짙은 해무로 깨끗함을 담을 수 없어서 조금은 아쉬움이...
신명쪽의 해안가도 안개로...
지경마을 해안가로 들어선다
유독 저 바위에만 갈메기들이 쉬고 있다.
자욱한 해무와 더 없이 조용한 아침바다
한무리의 갈메기가 줄지어 이동하고...
또 하나의 주상절리를 보기위해 도경계를 넘어 읍천으로...
이색적인 형태의 읍천의 주상절리
아침이라 해무로 선명함을 담을 수가 없다.
같은 그림을 담고 또 담아 본다.
영남알프스의 멋진 산과, 깨끗함을 자랑하는 동해안 바다, 울산의 젓줄인 태화강까지...
어디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울산의 자랑거리들이다.
하얀 파도의 포말이 일고 하늘이 깨끗한 날 다시 한번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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