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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군

2011년 7월 18일. 통수골과 구만폭포

영알사랑 2011. 7. 18. 22:08

 

해마다 장마중에 큰비가 온뒤에 찾기를 즐겨했던 통수골...

사는게 바빠(?)서 올해는 일주일이 지난뒤에야 야간근무후 짬을내어 걸음을 해 본다.

 

 

 

구만산장에서 출발-약물탕-구만폭포-구만산정상-억산방향 능선길-통수골상류-통수골계곡으로하산,  대충 길을 잡아보고..(분홍색)

 

 

 

9시 50분, 구만산장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

 

 

 

 

구만암 옆에서 바로 계곡으로...  오늘은 통수골 계곡을 제대로 걸어 보기로 한다

 

 

 

 

 

 

 

깨끗한 물, 바위사이로 솓아지는 물소리... 밤샘근무한 피로가 싹 가신다.

 

 

약물탕,  이 구간은 데크계단의 힘을 빌린다.

 

 

 

깨끗하다는 말로는 통수골 계곡을 다 표현하기가 어렵다.

 

 

옥빛을 띠는 물

 

 

 

 

큰 비가 온뒤 일주일 정도가 지났기에 계곡 전구간을 걸어 오를 수가 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도 계곡산행은 시원함으로 길을 열어주고...

 

 

 

 

 

 

말벌이 집을 짓고 있다.  조금은 조심스럽게 옆을 지나 오른다.

 

 

 

 

11시 10분, 물색이 이리도 맑고 고울수 있단 말인가....

 

 

 

 

 

 

너덜지대로 올라 구만폭포 전체를 담아 본다.

 

11시 20분,  구만폭포

 

 

그냥 갈수가 없지~~~~~ㅋ.ㅋ.''''   올 여름 계곡산행중 첫 입수

 

 

폭포수로 안마도 한번 받아보고...

 

 

한참을 놀고(?)서야 정상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상단의 폭포

 

폭포위에서 아래를 본다.

 

 

12시 08분, 구만산을 중심으로 하는 통수골의 합수점 / 좌측이 흰덤봉과 구만산 사이의 통수골.  우측의 구만산 방향으로 오른다.

 

 

 

전망바위에서 본 흰덤봉 방향을 조망...

 

구만산 정상도 조망되고...

 

 

 

 

 

12시 45분, 구만산 정상

 

 

 

정상석을 중심으로 기념중 날아온 나비 한마리...  더듬이에 손이 닿아도 도망을 가지를 않는다.

 

나비와 같이 정상 기념한컷...

 

 

1시 13분, 삼거리에서 억산방향으로...

 

1시 17분,  통수골 상류로 하산을...

 

 

이 길은 산님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가 보다.  길도 좁고, 잡목을 헤치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1시 46분, 급경사의 하산길 20여분 걸어내려오니 통수골 상류가 나타나고...

 

 

 

 

계곡길로 계속 내려간다.  점점 넓어지고 수량이 늘어나는 통수골...

 

 

 

 

 

계곡 중간중간 다래도 보이고 머루도 보이고...

 

 

 

 

머물러 놀고 싶은 곳이 참 많다.

 

 

그냥 내려가기 아쉬워 다시 한번 알탕(?)을 하고서야 다시 하산을 한다.

 

 

 

 

 

3시 09분,  올라갈때 갈림길이었던 통수골의 합수점에 도착...

 

 

구만폭포를 지나 너덜지대옆을 지나고...

 

 

 

 

돌탑지대를 지난뒤 다시 계곡으로 들어간다.

 

 

4시 05분, 데크계단에 도착...

 

 

 

4시 40분, 구만산장에 도착.

 

장마가 끝나자 마자 시작된 폭염,  통수골 계곡산행으로 무더위를 잊어 본다.

중간 중간 놀고 즐기다보니 총산행시간은 다소 많이 소요되었지만,

편한 등로를 버리고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2배의 재미를 주는 계곡산행,  통수골의 묘미를 맘껏 누린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