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마루길

 

 

많은 비가 내릴거라는 석가탄신일 휴일, 밤부터 시작된비는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다.

선뜻 큰산으로  나서지 못하는 이런날은 울산 시내에 멋지게 조성된 솔마루길이 제격이리라.

 

신선산 구간, 대공원 구간, 남산구간,  세 구간을 하나로 묶어놓은 24km의 솔마루길...

부분적으로 구간을 걸어보기는 했지만 전체를 하나로 걸어보지는 못했기에, 멀리 나서지 못하는 오늘에야 시도를 해본다.

 

9시 30분, 선암수변공원에 도착...

 

 

 

수변공원 입구 우측으로 솔마루길이 시작되고...

 

 

솔마루길의 길잡이가 되어 줄 돌고래

 

 

 

아카시아향이 몸속으로 들어 온다

 

 

출렁다리

 

신선산 보현사

 

 

10시, 신선정

 

 

성안방향과 무롱산 방향...

 

성안방향과 치술령 방향...

 

수변공원

 

문수산과 남암산 방향...

 

 

 

10시 22분. 신선산 구간의 끝지점

 

 

솔마루길 전용 육교

 

대공원으로 들어선다

 

 

 

 

 

10시 54분, 대공원 전망대

 

 

바로앞이 대공원 동문...

 

가족 피크닉장

 

 

 

 

 

 

잠시 옆으로 벗어나 대공원 현충탑에 들렸다

 

 

다시 솔마루길로...

 

 

대공원 안의 남문쪽과 정문쪽의 연결도로

 

12시 03분, 불당골사거리

 

숲속길을 걷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이다 

 

 

용미등, 양궁장으로 갈려면 우측으로...

 

 

12시 20분, 옥현 전망대 쉼터

 

 

대공원구간의 끝지점, 문수체육공원옆 남부순환도로

 

 

 

12시 34분, 옥현 사거리

 

 

 

 

 

 

 

얼마전에 개관한 울산 과학관,  잠시 벗어나 과학관으로 들어가 본다

 

 

 

 

 

 

 

12시 부터 1시 사이는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단다.  조금 아쉬움이...

 

 

 

 

 

 

오후 1시, 여기서부터는 솔마루길 남산 구간이다

 

 

 

 

 

 

 

 

 

 

 

1시 39분, 솔마루정(삼호정)...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고래 전망대

 

 

 

 

2시 17분, 태화강 전망대

 

 

태화강 전망대가 발아래에...

 

태화강 대공원과 십리대밭이 한눈에...

 

 

 

 

 

남산 전망대

 

비내정(군월정)

 

 

 

 

2시 48분, 남산루(은월루)

 

 

 

 

 

 

3시, 솔마루길 끝지점(크로바 아파트 옆)

 

많은 비가 내릴거라는 예보와는 달리 솔마루길을 걷는 내내 비는 내리지 않더니,

솔마루길을 벗어날 부렵부터 빗줄기가 시작된다.

 

서두러지 않고, 여유로운 걸음으로, 중간중간 쉬어가며 걸어 본 5시간30분의 솔마루길...

울산도 나름대로 참 살기 좋은 도시란 사실을 다시한번 실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