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
순천만 국가 정원을 다시 찾았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성한 순천만 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조성되었다.
박람회를 폐막한 후 2014년 4월 20일에 순천만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영구적으로 개장했고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했으며 2015년 9월 5일에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다.

~ ~ ~
동문 주차장에 주차 후 매표하고 지구동문으로 입장을 한다

10시, 이른 시간이라서 줄을 서지 않고 쉽게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차를 이용하려 했으나 이미 오전은 매진상태, 오후 1시 차부터 예매가 가능하단다.
두 발로 다니는 수밖에...ㅎ

동문으로 들어서면 먼저 호수정원 공연장 뒤로 봉화언덕, 난봉언덕, 인제언덕, 해룡언덕, 앵무언덕, 순천만언덕 등 6개의 언덕이 맞아준다.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했던 조형물을 인증하고...

가장 먼저 들리게 되는 순천호수정원...


이른 시간이지만 볕이 따갑다.



6개의 언덕을 다 오르기는 힘들고...




언덕마다 각각 다른 메시지를 담은 것 같은데 알 수는 없고...ㅎ


언덕을 내려와 국가별 정원을 둘러본다.


네덜란드 정원을 지나고...





스페인 정원을 지나고...



튀르키에 정원을 지나고...


이탈리아 정원을 지나고...


태국정원을 지나고...


영국정원을 지나고...




개울길광장을 지나고...


부산 정원을 지나고...



테라피 가든을 지나고...


빛의 서문과 꿈의 남문 쪽 정원으로 이동한다.
기존의 꿈의 다리가 노후화로 인해 스페이스 브릿지로 바뀌었다.
스페이스 브릿지를 통과해 정원역 앞으로...



다양한 꽃단지 뒤로 순천만국제습지센터가 보이고...


스페이스 서브라는 활주로 모양의 정원을 지나고...




스페이스 허브 정원에는 국화가 본격적으로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스페이스 브릿지를 돌아 나와 강변 공연장 뒤로 올라서니 가을꽃 코스모스가 한가득이다.

새로 생겼다는 두다하우스와 유미들의 세포들 미로정원이 보이고...




다시 순천호수정원 옆으로 돌아 나온다.




호수정원 공연장을 지나 식물원에 잠시 들리기로...


식물원은 대충대충...ㅎ
식물원보다는 그 앞쪽의 화려한 꽃들이 더 아름답다.


오후 1시 30분, 다시 호수정원 공연장 앞으로...
은근히 따가운 햇살아래 3시간 이상을 걸었더니 서서히 지쳐온다.
배꼽시계도 뭔가를 바라는 신호를 보내오고...
여기서 그만하기로 한다.
지난해 찾았을 때 수박 겉핥기도 하지 못해서 다시 찾은 순천만국가정원, 오늘도 세세하게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나름 만족한 걸음이었다.
'기 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양사 단풍 (0) | 2024.11.14 |
---|---|
내장사 단풍 (0) | 2024.11.14 |
청풍호반케이블카 (0) | 2024.09.09 |
하동 여행(삼성궁.최참판댁.동정호) (0) | 2024.08.03 |
경주 첨성대와 대릉원 백일홍 (0) | 2024.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