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몰아친 1월의 한가운데
가족산행을 하려로 했으나 한파와 강풍으로 아이들과 같이 나서기가 여의치 않아서 대왕암공원 한바퀴로 대신했다.
슬도입구 주차장에 주차후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한파가 주는 깨끗함과 바람이 높은 파도를 만들고 적당히 찬 기온이 기분을 좋게 한다.
대왕암이 시야에 들어온다.
밀려왔다 가는 파도를 따라 몽돌은 아름다운 노래소리를 만든다.
걸어온 해안을 한눈에 담아 본다.
대왕암으로 들어간다.
대왕암 전망대에서 한컷 남기고...
매서운 한파에도 대왕암을 찾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울기등대로 올라선다.
대왕암송림을 가로질러 일산해수욕장으로 향한다.
일산해수욕장으로 내려선다.
해수욕장의 식당가에서 늦은 점심을 하고 다시 대왕암공원으로 올라간다.
공원입구 상가는 다시봐도 이국적인 느낌이다.
공원입구에는 시티투어 버스가 대기중이고...
주차장을 가로질러 오토캠핑장으로 내려선다.
최근에 만들어진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
36면의 오토캠핑장...
17량의 캐라반캠핑장...
성끝마을 향수바람길 벽화골목을 지나고...
슬도입구로 돌아온다.
나오는 길에 울산대교전망대에 들렸다.
대교전망대 4층 옥외전망대에서 바라본 울산...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방향...
대교전망대 카페 더~뷰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한파로 산걸음을 하지 않으니 하루가 아주 여유로웠다.
마눌님과 둘만의 산행도 좋지만 아이들과의 이런 시간도 참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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