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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금오도 비렁길 맛보기...

영알사랑 2016. 1. 27. 15:47


대한(大寒)을 시작으로 몰아친 전국적인 한파로

전주권과 서해안으로 가려던 겨울여행을 좀 덜 추운 곳으로 찾다보니 해양관광의 중심인 여수로 가게 되었다.



이순신대교


묘도봉화산전망공원에서 바라본 이순신대교



자산공원에서 본 여수 엑스포세계박람회장


자산공원 해양케이블카로 오르는 엘리베이터와 그 앞으로 보이는 오동도...


여수의 새로운 볼거리가 된 해양 케이블카


일몰을 보기위해 여자만으로 이동...


여자만의 갯벌도 한파를 피해가지는 못했나 보다.


날씨탓에 여자만의 일몰은 꽝~~~



금오도 비렁길을 걷기 위해 배에 올랐다.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


풍랑주의보로 오후에는 뱃길이 끓어질 예정이라는 매표직원의 안내를 받은터라 마음만 바빠진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비렁길 3구간만 맛보기로 하고 직포로...







비렁길을 걷는내내 동백군락은 쉼없이 이어졌다.






























비렁다리











학동으로 내려선다.




학동을 나오면서 뒤돌아 본다.


차량회수를 위해 학동에서 직포항까지 도로를 걷는다.



학동에서 직포항까지 빠른걸음으로 20분정도 소요되었다.



풍랑주의보로 계획보다 서둘러 금오도를 빠져 나와야 했다.


여수의 다른항으로 나가는 뱃길은 풍랑으로 다 끊기고 신기항으로 나가는 뱃길만 열려있어

몰려든 차량을 한번에 다 태우지 못하고 다음배를 이용하라고 한다.



화태대교

지난해 12월에 개통된 화태대교, 돌산에서 화태도~월호도~개도~백야도, 그리고 고흥까지 다리 공사가 계획중이고 진행중이라니

연륙교가 완성되는 날에는 남도권에 엄청난 변화가 올지도 모르겠다.





섬에서의 일몰을 보기위해 화태도에 들어왔다.


여수시 돌산읍 신기리와 남면 화태도를 잇는 화태대교...

2015년 12월 22일에 개통했으니 한달이 지났건만 차량 네비에는 안내가 되지 않았다.


화태대교에서 일몰을 보다.


1월에 떠나는 겨울여행,

일상과 현실을 떠나서 짜여진 계획표 없이, 마음이 가는대로, 걸음이 가는대로 떠나는 나만의 여행... 

몰아친 한파로 인해 웃지방으로 가지못하고 찾아 온 남도...

아쉬움이 가득남은 여수, 흐린날씨로 향일암 일출도 못 보고 금오도 비렁길도 풍랑으로 인해 맛(?)만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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