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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군

2014년 8월 29일. 백운산~구룡소폭포~호박소

영알사랑 2014. 8. 29. 18:41


살째기 낸 휴가 3일차...

오늘은 간단히 백운산이나 오른 뒤, 구룡소폭포나 호박소 주변에서 놀다 오기로 한다.



호박소 주차장 뒷편 대숲이 들머리...


도로를 가로 질러 우측 사면으로...




안개낀 이런 날씨에도 케이블카는 운행중이고...


백운산 숨은 바위가 본격 펼쳐진다.






용수골과 그 뒤로 가지산은 운무에 가려 있고...











백운산의 백미 숨은바위, 케이블카에서 보는 백호바위...







아까운 소나무 한그루가...


죽은 소나무가 아깝지 않게 멋진 조각으로 변신해 있었다.













백운산 정상, 사방 조망을...





구룡소로 바로 내려가는 길은 폐쇄라고 적혀 있었다.







구룡소폭포 상단에...



서서히 하늘이 걷히기 시작... 몇일만에 보는 파란 하늘인지 모르겠다.


구룡소폭포 상단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하고...


이곳에도 등산로를 정비(?)중이다. 너무 인위적이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구룡소폭포를 담아 본다.





걸었던 백운산 위로 가을 하늘이 열렸다.




호박소


살아 오면서 이렇게 여유있는 산행, 의미있는 산행, 행복한 산행을 한적이 있었던가????

꿈만같은 사흘의 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사흘동안 재충전하였으니 현실로 돌아가 후회않는 삶을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