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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무룡산

2012년 8월 27일. 무룡산

영알사랑 2012. 8. 27. 18:25

 

그냥 방콕(?)이나 할까 망설이다, 간단히 무룡산이라도 돌아오자 마음먹고 9시가 넘어서 갑자기 나섰다.

산행코스:송정저수지-서당골입구-동화산-중앙능선-임도-매봉재체육시설-무룡산-진달래군락지-체육시설-서당골-송정저수지

 

9시 40분, 송정저수지에서 출발...

 

 

 

약수터를 지나고...

 

우측으로...

 

위 저수지에도 물이 채워져 있다.

 

 

10시 17분, 두 계곡의 합수점. 양쪽계곡의 가운데능선인 동화산으로 오른다.

 

 

 

 

 

 

합수점에서 약 15분쯤 오르자 묘지가 나타나고,  바로 옆이 동화산(237m)이다.

 

 

 

동화산에서 5분거리에 만나는 갈림길, 두계곡을 이어주는 안부...직진한다.

 

 

연이어 또 한번의 갈림길

 

 

동화산에서 13~4분정도 거리, 임도와 만난다.

 

 

10시 55분, 매봉재 음수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의자에 앉아서 커피 한잔하고...

 

 

 

무룡산 정상으로 오른다.

 

 

무룡정에 올라 잠시 쉬어간다.

 

 

 

 

11시 30분, 무룡산 정상

 

 

정자바다에서 몰려오는 해무로 사방은 보였다가 감췄다가를 반복...

 

 

 

 

체육시설이 있는 공원으로 내려간다.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고...

 

물기로 항상 미끄러움이 있던곳은 데크계단으로 말끔히 정리되어 한결 걷기가 편하다.

 

 

 

12시, 체육시설이 있는 공원에서 쉬어 가기로...

 

 

 

 

 

 

무룡산 점심, 김치말이 쌈밥과 포도한송이 그리고 커피...

 

 

12시 20분, 서당골로 가기위해 임도로 이동...

 

 

추억의 노래를 불러주는 매미...

 

5분정도 이동하면 갈림길...

 

좌측 송정저수지방향으로...

 

 

 

임도에서 15분정도 내려오면 서당골 계곡과 만난다.

 

 

 

 

송정저수지까지 계곡으로 길은 이어진다.

 

 

 

오후 1시, 오전에 오를때 갈림길로 회귀...

 

이곳에서 1시간을 발담그고 쉬어 간다.

 

 

 

 

뒤돌아보니 안개에 묻혔던 무룡산 정상의 송신탑이 보인다.

 

 

 

 

 

2시 50분, 산행을 마무리 한다.

눈을 심심지 않게해준 들꽃과 곤충, 귀가 시끄러울 정도로 울어대던 매미소리, 땀을 식혀주던 솔바람까지...온통 감사할 것 들이다.

시간에 쫒기지 않고, 중간중간 쉬어가며 부담없이 여유로움으로 걸어 본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