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 울산에도 엄청(?) 많은 눈이 내렸다.
3일 낮 12시무렵부터 시작된 눈발이 밤12시40분까지 12시간을 넘게 이어졌다. 적설량은 12.5cm 란다.
3일 낮과 4일 퇴근후, 아파트 단지와 운동장 주변을 카메라에 담아 봤다.
베란다 문을 열고 찰~칵 ! !
딸과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돌아 본다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울산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듯...
단지내에는 여러개의 눈사람이 만들어져 있다
4일 아침, 퇴근후 카메라만 들고 집밖을 나선다
아파트 앞 소공원
울산종합운동장
나무 벤치에도 눈이 수복히 쌓여 있다
보조구장
보조구장 옆, 야외 소공연장
종합운동장 안 잔디도 흰 눈이불을 덮고 있다
멀리 무룡산도 흰 옷이다
동천체육관 동문
동천강으로 내려 선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위에 발장난도 한번 해보고...ㅋ.ㅋ
동천강 자연형 여울
동천강에서 놀고있는 오리들
모처럼 내린 눈, 눈과 마음은 추억의 한 장면을 만들수 있었으나...
도심은 모든 도로가 빙판이되고, 눈길을 많이 접하지 않은 울산 사람들, 버스며 트럭, 택시, 자가용, 오토바이 할것없이
미끄러지고 부딪치고... 지난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
이런날 영알의 구석구석 아무곳을 찾아도 멋진 설국일텐데...
주말.휴일이 아닌게 아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