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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여행)

제주 여행..

영알사랑 2018. 5. 24. 18:27


참 오랜만(?)에 제주 여행을 하고 왔다.




한라산 산행을 목적으로 하지 않은 제주 행....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곳, 패키지 여행으로 가는 곳은 피하기로 한 제주 행...

여유로운 걸음으로 제주의 숲과 바다, 길을 눈에 담을 목적으로 한 제주 여행 2박 3일을 보냈다.



절물오름보다 더 인지도가 높아진 절물휴양림...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은 제주시 봉개동 기생화산 분화구 아래 1997년 7월 23일 개장하였다고.... 

총 300ha의 면적에 30∼45년생 삼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걸어도 걸어도 끝없이 이어지는 빽빽한 삼나무 숲길이 너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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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영아리 오름







물영아리 오름으로 오르는 길도 삼나무 숲길...




물영아리 오름 습지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물영아리 오름은 오름 정상의 분화구에 늘 물이 잔잔하게 고여 있다고해서 '수영악', '수령악'이라고도  부르는데  

국내에선 5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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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해비치




둘째 날, 이른 아침에 일어나 해비치 앞 해안을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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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 힐







안덕면 상창리 172,000㎡에 조성된 카멜리아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가장 일찍 피는 동백꽃, 향기를 내는 동백꽃 등 전세계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한데 모여 있다고 한다. 

카멜리아힐은 이른 봄에 동백과 철쭉이, 유월이 되면 수국이 각종 조경수와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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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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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은 그 모양새가 다른 화산들과는 달리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모여 이루어져 있다. 

주봉의 높이는 해발 104m. 이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서북쪽은 넓고 평평한 초원지대이고 서너 개의 봉우리가 있다.

이 송악산을 중심으로 난 길이 올래길 10코스인 송악산 둘레길이다.


뒷편으로 산방산과 한라산이 한눈에...


송악산은 한라산처럼 웅장하거나 산방산처럼 경치가 빼어나지는 않다. 

그러나 송악산 정상에 오르면 누구나 감탄사를 토해낸다고 한다. 

앞으로 가까이 보이는 최남단의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 우뚝 솟은 산방산, 멀리 보이는 한라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파도와 마라도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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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마음을 먹어야 갈 수 있는 제주...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한라산을 오르지 못해서 못 내 아쉬운 제주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