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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남암산

2010년 8월 14일. 문수산 큰골계곡

영알사랑 2010. 8. 14. 16:33

 

야간 산행이 계획되어 있어서 멀리는 나서지 못하고 가까운 문수산을 다녀 왔다. 

태풍 뎬무와 지난밤 몇차례 내린 소나기로 큰골로 가면 계곡물이 제법 흐를거라는 상상으로 발검음이 가볍다.

 

 

들머리. 천상중학교 앞

 

언제 밤송이가 이렿게 굵어 졌는지...

 

용당수. 제법 깊어 보이고 멋지다

 

큰골 저수지(천상저수지)

 

첫번째 갈림길  좌. 큰골 / 우. 문수산

 

 

여기서부터 큰골 폭포까지는 재미있는 계곡 트레킹 기분으로 오른다

 

 

 

망태버섯

 

(?)

 

 

제법 많은 수량이 소리내어 흐른다

 

 

 

 

 

 

 

문바위 옆의 작은 폭포.  갈수기 저곳에는 버들치가 참 많이 놀던 곳인데...

 

 

 

쇠점골의 오천평반석을 연상케하는 큰골의 넓은 바위가 이어진다

 

 

 

 

문수산에도 이런 멋진 계곡이 있다

 

 

 

 

 

 

 

폭포직전,  등로를 버리고 이 물줄기를 계속 거슬러 오른다

 

 

큰골의 가장 멋진곳,  큰골폭포에 도착...

 

 

 

폭포의 좌.우로 직벽을 타고 오르는 로프가 있다.  마눌님!  열심히 타고 오르는중...

 

 

 

고양이 짐바바위,  바위 이름도 참 특이하다

 

 

좌.깔딱고개를 거쳐 문수산으로..  /   우.정상부 철계단으로..

 

좌. 시리덤 정상 / 우. 깔딱고개.문수산

 

 

깔딱고개는 등로 정비로 통행금지

 

 

 

정상의 철계단

 

 

 

높은 습도로 연신 땀이 흐른다. 정상석 확인...

 

짙은 운무로 주위 조망은 전혀....

과일 조금... 커피한잔...  바로 하산한다.

겨울과 봄에 몇번 다녔던 큰골 계곡산행을 비 온뒤에 맞춰서 해 보니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