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산행이 계획되어 있어서 멀리는 나서지 못하고 가까운 문수산을 다녀 왔다.
태풍 뎬무와 지난밤 몇차례 내린 소나기로 큰골로 가면 계곡물이 제법 흐를거라는 상상으로 발검음이 가볍다.
들머리. 천상중학교 앞
언제 밤송이가 이렿게 굵어 졌는지...
용당수. 제법 깊어 보이고 멋지다
큰골 저수지(천상저수지)
첫번째 갈림길 좌. 큰골 / 우. 문수산
여기서부터 큰골 폭포까지는 재미있는 계곡 트레킹 기분으로 오른다
망태버섯
(?)
제법 많은 수량이 소리내어 흐른다
문바위 옆의 작은 폭포. 갈수기 저곳에는 버들치가 참 많이 놀던 곳인데...
쇠점골의 오천평반석을 연상케하는 큰골의 넓은 바위가 이어진다
문수산에도 이런 멋진 계곡이 있다
폭포직전, 등로를 버리고 이 물줄기를 계속 거슬러 오른다
큰골의 가장 멋진곳, 큰골폭포에 도착...
폭포의 좌.우로 직벽을 타고 오르는 로프가 있다. 마눌님! 열심히 타고 오르는중...
고양이 짐바바위, 바위 이름도 참 특이하다
좌.깔딱고개를 거쳐 문수산으로.. / 우.정상부 철계단으로..
좌. 시리덤 정상 / 우. 깔딱고개.문수산
깔딱고개는 등로 정비로 통행금지
정상의 철계단
높은 습도로 연신 땀이 흐른다. 정상석 확인...
짙은 운무로 주위 조망은 전혀....
과일 조금... 커피한잔... 바로 하산한다.
겨울과 봄에 몇번 다녔던 큰골 계곡산행을 비 온뒤에 맞춰서 해 보니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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