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 구례에 피어나는 노란 설렘’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시작되었다.

구례 산수유마을은 척박한 땅에 농사짓기가 힘들어 산수유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이 효시가 되었지만 지금은 매년 봄의 전령사로서 3월이면 상춘객을 모으고 있다.
해발 400m에 위치한 구례군 산동면 위안월계 산수유마을은 매년 3월이면 샛노란 산수유 꽃으로 마을을 뒤덮는다.

제 27회 산수유꽃축제는 ‘영원한 사랑, 구례에 피어나는 노란 설렘’을 주제로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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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구례 산동면으로 들어선다.

산수유꽃축제장은 광양매화마을에서 약 1시간의 거리이다.
11시 10분, 산수유문화관 위쪽 주차장에 주차한다.


축제 행사장을 가로질러 원좌마을 쪽으로 먼저 걸어본다.



오늘 산수유꽃의 개화는 60%라고 하는데 내 느낌은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돌아 내려와 산수유문화관과 산수유사랑공원으로 올라간다.




마눌!!! 조형물마다 다 사진을 담아달랜다.

산수유꽃을 보러 왔으면 꽃을 봐야지 조형물에 욕심을 부리고 있으니... ㅎ





산수유사랑공원 아래쪽으로 미로공원이 들어서 있고...




방호정은 일제강점기에 암울했던 시대적 상황을 시로 달래는 시 모임을 위해 지은 작은 정자이다.
방호정을 지나 서시천을 따라 평촌마을과 반곡마을로 올라간다.


서시천 아래쪽은 제방공사가 이루어져 있고...


화강암의 너럭바위와 어우러지는 산수유꽃을 즐길 수 있는 서시천으로 내려선다.




아직 짙은 노란색으로 물들이지 못한 서시천...
개화가 조금은 아쉬운 산수유꽃이다.



번갈아 가며 인증샷을 남기고...


멀리 보이는 지리산의 만복대 정상부는 하얀 눈이 보인다.
그래서인지 손이 시릴정도로 날씨는 쌀쌀하다.



파란 하늘과 구름이 수면 위로 내려앉고...





마눌!!!
좀 아쉽지만 이 정도로 만족하세요. ㅎ





반곡마을 안쪽으로 오르자 산수유꽃의 개화는 더 아쉽다.
축제기간 중반쯤이면 개화가 다 이뤄질 것 같다.


축제의 분위기를 느끼지 않고 꽃길 산책이나 사진 목적이면 반곡마을이나 상위마을 쪽 동선이 훨씬 더 낫다.



열매를 수확하지 않아서 달려있는 산수유나무는 꽃몽우리를 많이 달지 못하고 있고...






반곡마을 위쪽의 개화가 아쉬워 평촌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본다.


집들이며 돌담들이 바람을 막아서 그런지 마을안쪽 골목의 산수유꽃은 활짝 핀 느낌이다.





다시 대음교를 지나 서시천 옆으로 돌아 나온다.




개화가 절정일 때 찾았으면 좋을 텐데...
먹고사는 게 바쁘다(?) 보니 어쩔 수 없다.



샛노란 산수유꽃을 온전히 다 보지 못하고 그만 주차장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두 시간 남짓한 산수유꽃 걸음을 마무리...
축제장 한켠의 상설식당 국밥으로 점심을 대신한 뒤 산동수원지 아래의 산수유마을과 상위마을 산수유군락지는 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봤다.
마눌에게 미안함 들고자 큰(?) 맘먹고 나선 광양매화축제와 구례산수유꽃축제 나들이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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