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 2일 차, 해남 땅끝마을에서 나와 귀울하는 동선을 따라 강진의 여기저기를 들린다.

가우도는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망호(望湖)에 속한 강진만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이다.
가우도는 해안경관이 매우 우수하고 섬 내부에는 후박나무, 편백나무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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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석문공원은 석문(石門)이라는 이름 그대로 긴 세월과 비바람이 조각한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만덕산과 석문산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사랑⁺ 구름다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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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은 강진읍을 지나 고금도(古今島)가 건너다 보이는 마량항(馬良港)까지 바닷가를 따라 형성되며 강진만 생태공원은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지역으로 둑이 없는 열린 하구로 생태환경이 양호하여 다양한 생태자원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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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에서 1시간 거리의 가우도 망호 선착장으로 달린다.

망호 선착장 옆 주차장에 주차 후 망호 출렁다리를 건너려니 강진만을 지나는 바람이 몸을 날릴 듯하다.




가우도에는 강진 대구면을 잇는 저두 출렁다리(438m)와 도암면을 잇는 망호 출렁다리(716m)에 연결되어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인 '가우도 함께해(海)'는 2.5km로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으며 도보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가우도로 들어서니 섬에 가린 바람이 쉬어간다.



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을 안내하고...


아들, 오늘부로 영랑 시인과 친구(?)를 먹기로 했다나 뭐라나....ㅋ


이건 두꺼비 바위라고....


모노레일 승강장으로....
승강장 주변에는 12 지간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재미나게 만들어져 있다.






모노레일 승강장을 뒤로하고 걸음을 옮긴다.


출렁다리를 지나 데크길이 이어지고...


가우도는 섬 양쪽으로 출렁다리로 연결되어 걸어서 섬에 들어갈 수 있으며 섬 정상에 있는 청자타워(높이 25m)에서 집트렉으로 대구면 저두 쪽으로 나갈 수 있다.


가우도의 군것질 거리로 상품화된 황금 가오리 상이다.




망호 출렁다리 위에서 강진만 상류 쪽인 생태공원 방향과 하류 쪽인 고금도 방향을 번갈아 보고...


가우도에서 나와 망호 선착장으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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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도에서 강진만 생태공원으로 가는 중간에 석문공원에 잠시 들린다.

석문공원 사랑⁺ 구름다리는 길이는 111m, 폭 1.5m로 산악현수형 출렁다리로 만덕산과 석문산의 등산로를 연결하고 있다.
구름다리 양끝에는 하트모양의 게이트 겸 포토존 조형물이 설치되어 등산객들에게는 만남의 장소로 연인들에게는 사랑이 이뤄지는 장소라고...ㅎ






석문공원을 자세히 걷지는 않고 단순하게 구름다리만 걷고 인증샷만 남긴다.



아들은 여행 내내 엄마 아빠와 사진 찍느라 고생이 많네~~ㅎ




이쪽도 가을 느낌이 물씬이다.


또 번갈아 인증하고....ㅋ


석문공원 물놀이장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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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공원에서 강진만 생태공원으로 이동한다.

강진만 생태공원에는 체육시설과 생태공원, 생태체험관, 스마트팜, 상하수도 사업소와 강진만 갈대밭을 복합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남포호 전망대에 올라보고...

황금빛 갈대가 물결치는 남해안의 보석이라 불리는 전남 강진만 생태공원에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렸다고 한다.




짱뚱어 조형물처럼 뻘에는 짱뚱어가 흔하게 노닐고 있고...


습지와 갈대....
심심하지 말라고 곳곳에 포토죤이 설치되어 있다.






강진만 상류와 하구를 번갈아 조망하고...




ㅎᆢ 이번엔 다이아몬드 반지네~

마눌!! 다이아몬드 반지 받으세요.




지나온 다리를 돌아보고...



대형(?) 고니를 만난다.


사진을 찍는 사람보다 하늘이 최고다. ㅎ
어제, 오늘은 하늘이 다 하는 것 같다.




이 녀석은 왜 또 이런 모습으로....



다시 반대편으로... 백조다리를 건너간다.



또 한 번 강 상류와 하류를 조망하고....




아들!!! 빨리 좀 와라~~~^^




빨리 가는 길과 느리게 가는 길로 갈라져 있고...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들이 가을을 노래한다.




오후 2시를 향하는 시간, 그만 걷고 생태공원 주차장으로 돌아간다.


짱뚱어 형상을 한 벤치에서 마지막 사진을 남기는 것으로 강진만 생태공원 걷기를 마친다.
강진을 나오면서 병영성 근처 맛집인 '설성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하고....
병영성도 잠시 걸어보고...
아들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 1박 2일 마무리한다.
울산에서 해남까지 오가는 장거리 시간이 아깝기는 했지만 그래도 색다른 여행이라서 행복한 1박 2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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