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라는 이름이 태동한지 1.000년이 된다는 의미로 울주정명천년이라 명하고
2018년 새해 해맞이를 즈음하여 새로이 정비된 간절곶을 찾았다.
"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 "
간절곶 소망길은 총거리 10km, 3시간 30분남짓 소요되는 해안길로 잘게는 5구간으로 나누기도 하나, 크게 2구간으로 나눈다.
1구간 : 명선교 ~ 진하해수욕장 ~ 대바위공원 ~ 솔개공원 ~ 송정공원 ~ 간절곶, (5,2km, 2시간)
2구간 : 간절곶 ~ 평동항 ~ 나사해수욕장 ~ 서생중학교 ~ 신암항(4,8km, 1시간 30분)
강양항 명선교 아래서 걸음을 시작....
울주 해돋이 숨은 명소이자 진사분들에게는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명선도...
이어진 한파로 더없이 조용한 진하해수욕장...
이 강추위 속에서도 파도를 기다리는 젊음들이 참 부럽다.
대바위공원으로 올라간다.
대바위공원
솔개해수욕장으로 내려서면 먼저 보이는 신랑각시바위....
솔개해수욕장을 가로질러...
솔개공원으로...
두꺼비처녀바위란다.
대성수산 아랫쪽 해안길...
이 구간은 대성수산 윗쪽으로 잘 정비된 길이 따로 있다.
송정항으로....
송정항에는 유료낚시공원이 운영되고 있다.
송정항에서 간절곶으로 돌아서는 송림바위 끝단부에 만들어진 멋진 쉼터...
조각 작품의 제목이 '둘과 하나의 논리' 라는데.... 좀 어렵다.
드라마세트장
풍차도 전에는 붉은색이었던 같은데....
2018년 간절곶 해맞이 천녀의 미소 사진 응모전을 열어서 선별된 '1.000명의 어린이 미소' 사진 이란다.
울주정명천년의 해를 기념하여 새로운 미래의 천년을 시작할 얼굴들이라고...
티없이 해맑은 미소를 보고 있으니 내 입가에도 웃음이.....
소망우체통의 위치가 이동되어 있고...
'간절욱조조반도' 이 글귀는 이번에 새로 새긴듯 하다.
전에는 다른 글귀였는데...
새로운 조형물도 들어서 있다.
반구대 암각화상은 새로 설치하고, 드라마세트장에 있던 노래비와 해안쪽에 있던 삼모녀상, 어부상 등 조형물은 뒷쪽으로 모아 놓았다.
2018년 새해맞이를 준비하면서 간절곶에는 작은 변화들이 생겼다.
기존의 많은 조형물들이 자리를 바꾸고, 새로운 것들이 생기고 잔디광장을 오가는 길도 보수를 하고.....
울산 탐방로의 하나인 간절곶 소망길,
해안길을 정비하고 스토리텔링으로 엮어놓은 울산의 아름다운 테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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