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으로 주어진 휴가의 마지막 날, 솔마루 길을 걸었다.
‘솔마루길’이란 울산 남구에 있는 신선산과 삼호산, 남산을 연결한 도심순환 산책로로
산책로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들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선암호수공원 솔마루길 입구
울산 어울길과 솔마루길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울산 '어울길' 안내
솔마루길 안내
솔마루길은 선암호수공원 입구에서 크로바아파트 옆까지 11.2 km로 어울길 7구간이다.
솔마루길 입구, 걸음 시작...
신선산 보현사는 패스~~~
신선정
신선정에서 본 선암호수공원
신선정에서 보는 울산 시가지 조망도 참 좋다.
신선산 체육공원을 지나고...
울산해양경찰서 옆으로 내려선다.
해양경찰서 뒷편 도로를 걸어서 솔마루다리로 오른다.
'솔마루다리'는 두왕로 위로 솔마루길 신선산 구간과 대공원 구간을 이어주는 보행자전용 다리다.
솔마루 다리를 건너면 대공원 구간이다.
솔마루 길이란 이름이 잘 어울리는 솔숲을 걷는다.
전망대
가족 피크닉장
솔마루길 숲속도서관
솔마루길에는 이런 미니 도서관이 여러곳에 있었다.
현충탑 입구 사거리
솔마루길에는 주 길과 샛길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상세히 설치되어 있다.
대공원 넝쿨터널 위를 지나고....
대공원 남문쪽과 정문쪽을 넘나드는 고개를 가로 지른다.
농소~옥동간 도로공사 현장을 건너고...
데크 쉼터가 잘 만들어진 용미등
오른쪽 솔마루 하늘길 방향으로...
솔마루 하늘길
이 곳을 기점으로 대공원 구간과 삼호산 구간으로 나뉜다.
솔마루 하늘길 위에서 내려다 본 문수로와 무거동 방향...
삼호산 구간으로 들어선다.
삼호산 삼거리
공원묘지 뒷편을 돌아서...
솔마루정으로 오른다.
솔마루정에서 바라 본 태화강과 울산 시가지....
이어서 고래전망대로...
옥동 군부대 예비군훈련장의 흔적은 아직도 여기저기 남아있고....
태화강 전망대로 오른다.
전망대 이름처럼 솔마루길에서 태화강대공원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남산사로 가는길의 아랫쪽까지 내려 섰다가 건너편으로 다시 올라야 한다.
곳곳에 쉼터가 있어 쉬어가기 참 좋다.
남산 전망대로 오른뒤....
비내정으로 내려선다.
비내정은 태화강의 야경을 담기 위해 진사님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은월봉이 있는 남산루로 올라서고...
체육공원을 지나....
이제 내림길만 남았다.
크로바아파트 옆 솔마루길을 내려선다.
솔마루길 종점이자 기점인 이곳은 최근 동굴피아 입구로 새롭게 정비되어 있었다.
십리대밭교를 걸어서...
태화루까지 걸어간다.
태화루로 오르면서 돌아 본 솔마루길 걸음 돌아보기...
태화루
태화루에 도착하는 것으로 덤으로 얻은 휴가 마지막날 '솔마루길' 걸음을 마무리 한다.
삐끗한 발목으로 산을 쉰지 3주,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오르막을 걸어도 뒷꿈치에 힘이 조금씩 실리는것 같다.
오는 주말에는 낮은 산으로 도전을 해도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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