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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여행)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영알사랑 2025. 10. 23. 05:25

걷는 그 자체만으로도 치유가 되고 힐링이 되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을 걸었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강원도 평창의 유명한 천년 고찰 월정사의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전체 길이 약 1km 정도의 짧은 길이지만 80년 이상 된 전나무 1800여 그루가 빼곡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이 전나무 숲은 천 년 이상 월정사를 지켰다 하여 천년의 숲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또한 월정사 전나무 숲은 광릉 국립수목원의 전나무숲,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과 더불어 국내 3대 전나무숲으로 불리고 있다고...


단풍이 좋았다면 일주문에서 시작해서 월정사를 거치고 선재길을 걸어 상원사까지 걸으려고 했었다.
그 아름답던 선재길의 단풍은 아직이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야속할 뿐이라 산행과 전나무숲길을 따로 걸음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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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비로봉과 상왕봉 하산 후 월정사 앞쪽 주차장에 주차 후 전나무 숲길만 걸음 하기로 하고...


일주문 앞에서 마눌~~♡♡♡


제1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월정사 전나무숲은 광릉 국립수목원의 전나무숲과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과 더불어 3대 전나무숲이라고...


이쪽 걸음은 주는 월정사 절집이 아니고 이 전나무 숲길이다.


쭉쭉 뻗은 이 아름드리 전나무숲과 길이 너무 아름답다.


오대산 명상의 숲길은 월정사 입구 일주문에서 시작하여 전나무 숲길과 월정사를 지나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다.
반야교를 지나 회사 거리에서 시작되는 숲길은 60년대 말 도로가 나기 전 상원사까지 다니던 불교신도들의 순례길이었다고 한다.  선재길이라고 불리는 숲길은 섶다리와 징검다리를 건너 계곡 가를 따라 걷는 길로 오대산 계곡과 울창한 숲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고....

물론, 오늘은 명상의 숲길이나 선재길을 다 걷는 건 아니지만....ㅎ



전나무숲과 어우러지는 단풍도 아름다운데 아직 단풍이 제대로 물들지 않고 있다.
화려한 붉음은 아니지만 은은한 어울림도 나쁘지는 않고...



이 고사목은 2006년 쓰러지기 전까지 수령이 600년이었다고...


어슬렁거리리며 걷는 걸음들 속으로 몸을 살리는 기운이 들어온다.


숲길이 끝나고 천왕문으로 들어서면 월정사 절집이다.


월정사는 오대산에 자리한 천년고찰로 643년,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월정사 절은 팔각구층석탑과 석조보살좌상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름드리 전나무 1,700여 그루가 늘어선 전나무숲길로 유명하다



지지난해 찾았을 때는 보수공사로 가려져있더니 웅장한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팔각구층석탑...


절 앞쪽으로 사천왕문을 새로 만들고 있다.


대충대충 월정사 절집을 둘러보고 만월교를 건너 주차장으로....


서너 번 걸음을 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고픈 매력과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