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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산

2016년 11월 2일. 봉화 청량산

영알사랑 2016. 11. 3. 06:15


봉화 청량산(淸凉山)을 올랐다.



청량산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제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예로부터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하는 명산이다.

1982년에 8월에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3월에 청량사 주변 지역을 국가지정 명승23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장인교를 지나고...

지난 이틀간의 한파와 뭇서리고 은행나무잎은 비가 되어 내린다.



선학정 옆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한다.



청량사에 들린다.





오늘은 혼자 걸음이 아닌 평소 좋아하는 회사 동료들과 동행이다.



산꾼의 집


금탑봉 중층에 위치한 어풍대


어풍대에서 바라 본 청량사


총명수




김생굴과 김생폭포





자소봉으로 오른다.






자소봉에서는 사방 조망이 참 좋다.








연적봉에서 탁필봉과 자소봉을 돌아보고...



나아갈 장인봉 방향...




청량산 하늘다리

해발 800m 지점의 자란봉과 선학봉을 연결한 길이 90m 높이 70m의 현수교 교량으로 국내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다고 한다.


평일이라 조용한게 우리끼리 산을 독차지한 느낌이다.












청량산의 주봉인 장인봉으로 오른다.






전망대에서 내려갈 방향을 가늠해 보고...




장인봉 전망대에서 하산하는 길은 급경사의 철계단이 대부분이다.



전망쉼터







할배할매송




할배할매송을 지나면 청량산의 또다른 볼거리인 금강대의 옆구리를 걷는다.






금강굴




삼부자송


장인봉에서 약 2.8km의 하산길.... 청량산도립공원 안내소 옆으로 내려선다.




하산후 금강대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본다.


출근하면 매일같이 얼굴보며 밥먹고 운동도 같이하는 동료들과 하루 휴가를 내어 깊어가는 가을에 빠져봤다.

영하7도까지 떨어진 첫 한파로 걱정을 했지만 햇살이 달면서 걷기 좋은 산 걸음 이었다.